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광역·기초의원 무투표 당선 ‘30명’

변성원 기자 2026. 5. 15. 21:1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역 2명·기초 19명 무혈입성
부평5 박흥석·부평6 박종혁 등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13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 장비를 시험 운영하고 있다. /인천일보DB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인천지역에서 투표도 없이 당선되는 사례가 속출했다. 아무런 경쟁 없이 지방의원 배지를 거머쥔 광역·기초의원은 무려 30명에 이른다.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살펴보면 지난 14~15일 진행된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인천지역 무투표 당선자는 광역의원 2명과 기초의원 28명(비례대표 9명 포함) 등 총 30명으로 집계됐다.

광역의원 당선자는 부평구5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흥석 후보와 부평구6에 도전장을 낸 같은 당 박종혁 후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텃밭으로 꼽히는 이들 지역구에 후보자를 내지 못했다.

▶관련기사 : 인천 광역의원 101명 본선행…대부분 '양자 대결' 구도

기초의원 선거구에서도 무투표 당선이 잇따랐다. 영종구 가와 연수구 마, 부평구 가·나·다·마·바, 계양구 다 선거구에서 총 19명이 무혈입성하게 됐다.

선거구별 당선자는 ▲영종구 가 최미자(민)·손은비(국) ▲연수구 마 한지혜(민)·정민균(국) ▲계양구 다 박지상(민)·이상호(국) 후보다.

부평지역은 총 6곳 중 라 선거구를 제외하고 모두 무투표 당선자를 배출했다. 5개 선거구 당선자는 ▲부평구 가 조한결(민)·장수연(국) ▲부평구 나 남성훈(민)·이제욱(민)·여명자(국) ▲부평구 다 김보식(민)·임규이(민)·김동규(국) ▲부평구 마 박성미(민)·김진웅(국) ▲부평구 바 김환연(민)·허정미(민)·윤구영(국) 후보다.

여기에 기초의원 비례대표도 후보 9명(민 5명·국민 4명)이 경쟁 없이 당선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는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후보자가 해당 선거구 의원 정수를 넘지 않으면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선거일에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인천지역 지방선거에 등록한 후보자는 모두 324명이다. 인천에서는 시장과 교육감, 군수·구청장, 시의원, 군·구의원 선거에서 187명을 선출한다.

후보자 기호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후보자 등록 마감일을 기준으로 국회에 의석을 갖고 있는 정당, 의석이 없는 정당, 무소속 순으로 정한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