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르포] "평택 KTX경기남부역? 버스나 좀"‥"후보들 다 외지인"

김상훈 2026. 5. 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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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최대 관심 지역 중 한 곳이죠.

경기 평택을에서는 후보만 5명이 뛰고 있어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시민들은 후보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김상훈 기자가 직접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여기에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까지 5파전이 벌어진 평택을.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은 교통 문제였습니다.

[이지예/평택 고덕동] "고덕에는 사람도 충분히 많은데 솔직히 버스노선은 진짜 너무 불편한 것 같아요"

후보들이 거창하게 KTX 역 신설을 내걸었지만, 버스부터 살펴달라는 겁니다.

[오민영/평택 고덕동] "(KTX 평택)지제역과 연결되는 그 버스 노선이라든지 서정리역과 연계되는, 그런 기본적인 이제 교통 체계라든지 그런 것부터 먼저…"

후보 대부분이 외지 사람이라는 불만도 있었습니다.

[30대 남성/평택 고덕동] "(후보들이) 평택 사람이 아닌 사람들만 다 모여 있는 거 아니냐고 그러거든요. 대부분 조국 아니면 유의동 이렇게 둘이 나뉘는 것 같아요."

그런 탓에 투표를 안 할 거라는 유권자도 적지 않았습니다.

[60대 여성/평택 안중읍] "마음 안 정했는데요. 선거 안 하고 싶어요."

평택을은 미군기지와 반도체 공장을 품은 신도시, 논밭과 바다가 공존하는 도농 복합지역입니다.

그만큼 보수와 진보, 의견이 크게 갈렸습니다.

[20대 여성/평택 안중읍] "제 주변 어르신들은 다 민주당을 지지하시는 것 같고, (조국 후보의) 그 '평택군' 발언이 좀 셌던 것 같습니다."

[최윤우/평택 팽성읍] "다 그래요, 거의 다 우리 아는 사람은 거의 다 의동(유의동 후보)이 찍는다고…"

민주당 의원의 당선무효형으로 재선거가 열리는데 왜 민주당이 후보를 내냐는 쓴소리도 나왔습니다.

[60대 남성/평택 팽성읍] "전 국회의원이 선고받고 (의원직) 잃었잖아요. 그랬으면 안 나와야지…"

일찌감치 선거를 준비한 진보당 김재연 후보의 지역구 맞춤 공약이 호평을 얻고 있지만.

[성소현/평택 고덕동] "정책은 진보당 쪽에서 하는 게 현실적인 건 맞는 게, 달빛어린이병원이라든가…"

아직 마음을 못 정한 유권자들은 여야 할 것 없이 "막판 단일화 가능성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MBC뉴스 김상훈입니다.

영상취재: 나경운 / 영상편집: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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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나경운 / 영상편집: 이지영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22860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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