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자빠졌네" 거칠어진 장동혁…배현진 "눈치 챙기자"
[앵커]
비하인드 뉴스, 정치부 이성대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시작할까요?
[기자]
<장동혁의 바른 언어 생활?>
국민의힘 사실상 장동혁 대표 원톱 선대위가 출범했죠.
대표적인 윤어게인입니다. 고성국 씨가 그러자 힘을 싣고 있는데 보시는 것처럼 장 대표의 고향 충청입니다.
충청권에서 장동혁 대망론이 분다. 이렇게 띄우면서 공중전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두둔을 했습니다.
실제로 장동혁 대표가 이번 주만 세 번이나 충청권을 방문하기도 했는데 참고로 지난 12일이었습니다.
충남에서는 공천장을 받은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보다 더 환하게 웃는 모습 얼마나 좋길래 저렇게 환하게 웃느냐라면서 비교가 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장동혁 대표 지역구잖아요. 그리고 또 고향이고 그런데 당내에서는 수도권 후보들이 장동혁 대표 오지 말라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 또 충청이나 영남권 방문에 그래서 더 집중하는 것이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런 분석도 있고요. 참고로 충청권에서 대망론이 나온 게 아니라 장동혁 막말 논란이 또 나와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 여당을 공격하면서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자빠졌다 상당히 원색적인 비난을 했는데 바로 들어보겠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어제) : 민주당 하는 짓 보면 지금 딱 그렇습니다. 아주 똥 싸고 뭉개고 찍어 먹으려고 하고 자빠졌어요. 우리 충청도에서는 뭐 '지랄하고 자빠졌네' 이거는 그냥 우리 평소에 늘 쓰는 말이에요. 그래서 다른 지역분들 오해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기자]
참고로 저희 비하인드 뉴스에서는 그동안 방금 들으신 것처럼 지X 표현, 비속어이기 때문에 잘 안 들리게 처리해 왔는데 들으신 것처럼 장 대표가 문제가 없다고 그래서 이번에는 그대로 돌려드렸습니다.
[앵커]
글쎄요, 저런 표현 안 써도 되잖아요. 비판을 하려면 다른 품위 있는 언어로 할 수도 있는데 굳이 저런 언어를 쓸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히려 비속어나 막말이 더 부각이 되면서 본연의 비판 메시지가 묻히는 게 아니냐라는 비판도 있고요.
당장 상대방이죠. 민주당에서는 장 대표에게 바른 언어생활을 요구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한병도/민주당 원내대표 : 장동혁 대표가 국가수반인 대통령께 거의 반말조로 요즘 일관하고 있습니다. 발언 하나하나 입에 담기도 민망할 정도입니다. 저급한 언행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현혹하려는 시도를 중단하고…]
[기자]
게다가 충청지역은 일반적으로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지역이다라고 많이 알려져 있죠.
그런데 바로 이 지역 출신인 장 대표가 충청만 찾으면 발언이 더 세진다 이런 또 비판도 있는데 오죽하면 같은 충청권 정치인입니다. 성일종 의원도 비판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성일종/국민의힘 의원 (지난 13일 / KBC 뉴스 '여의도 초대석') : 이재명 대통령을 '이재명이, 이재명이' 했다고 한다면은 그거는 좀 상당히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을… 그 야당도 이제 존중할 건 존중하고 공격할 건 공격을 하더라도 품격을 지키고…]
[앵커]
얼마 전까지 2선 후퇴 요구를 많이 받았는데 지금도 요구하는 정치인들이 있긴 하지만요, 당내에서. 최근의 행보를 쭉 보면 어떻게 봐야 됩니까? 이게 자신감이 붙었다고 표현해야 됩니까? 어떻게 됩니까?
[기자]
그런 분석들도 나오고 있는 겁니다.
그러자 수도권 후보들을 중심으로 장동혁 대표 본인 덕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냐 이런 경계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자 배현진 서울시당위원장이 이렇게 SNS에 올렸는데요.
우리 장동혁은 참고로 대통령 호칭 빼고 이야기하는 장 대표 본인도 호칭이 생략된 채 불리는 모습 눈길을 끕니다.
우리 장동혁은 대구나 경북 같은 데 돌아다니고 서울 선거 숟가락 얹지 않기. 가만 있는 게 도와주는 거니까 눈치 챙기기 이렇게 경고를 한 겁니다.
[앵커]
예전에 아주 오래된 정치인에게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정치는 언어의 예술이고 말의 예술이다. 그래서 한 문장을 말하기 위해서 하루 종일 고민한다는 얘기도 했었는데 장동혁 대표는 그러지 않은 것 같습니다.
[PD 강소연 조연출 이솔 김대용 작가 김나현 영상자막 조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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