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최태원 “SK 주식 못 준다…현금으로 재산 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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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가 상승분을 재산분할에 반영해달라는 노소영 관장 요구에, 최태원 회장은 주식은 못준다며 현금으로 분할하겠단 입장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주식을 나누면 그룹 경영에 차질이 생긴다는 건데요.
송정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최태원 회장이 다음달 15일 열리는 재산분할 소송 조정기일에 직접 출석할 예정입니다.
채널A 취재결과, 최 회장은 재산분할 협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노소영 관장이 요구한 '주식 분할'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SK 주식은 부부가 공동으로 형성한 게 아니어서, 분할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도 고수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최 회장 측은 재판부에 "SK 주식을 분할하면 경영권이 흔들려 회사에 타격이 있고, 국가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2차 조정기일에서 최 회장이 제시할 현금 분할 액수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노 관장 측은 1심에서 인정됐던 600억 원 규모로는 합의가 어렵다는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소영 / 아트센터 나비 관장(그제)]
"<SK 주식이 3배 넘게 올랐는데 주식 상승분도 반영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
최 회장과 노 관장이 법원에서 대면하는 건, 이혼이 확정되기 전인 2024년 이후 2년 만입니다.
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
영상취재: 조세권
영상편집: 김지향
송정현 기자 ssong@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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