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가는 태극전사들 26명 내일 발표…깜짝 승선 나올까?
[앵커]
내일(16일)이면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 나설 26명의 선수 명단이 발표됩니다.
손흥민, 이강인 등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한 주축 자원들 외에 대표팀에 깜짝 승선할 선수들이 나올지도 관심이 쏠립니다.
김화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명보 감독 부임 후 단 한 번이라도 태극마크를 달았던 선수는 69명.
그간의 소집 빈도와 최근 평가전을 고려하면, 최종 명단 26명 중 대다수는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게 중론입니다.
[이영표/KBS 월드컵 해설위원 : "팀 내부에서는 어떤 선수가 경기에 나서고 어떤 선수가 교체로 뛸지는 거의 다 결정됐다고 생각합니다."]
시선은 자연스레 깜짝 발탁 가능성으로 쏠립니다.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전북의 '슈퍼 조커' 이승우의 승선 여부인데, 최근 홍명보 감독 앞에서 연속 골맛을 본 이승우는 8년 만의 월드컵 복귀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울산의 이동경도 막판 승선을 고대하고 있지만, 결국 해외파가 즐비한 2선 경쟁을 뚫을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동경/울산 : "굉장히 고통스러울 것 같아요, 명단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런 것도 즐기면서 잘 기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비진에선 강원의 이기혁이 물망에 오르는 중인데, 3월 A매치에서 부상을 당한 김주성의 자리를 대체할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로 최근 가장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기혁/강원 : "진짜 너무 간절하고요. 진짜 꿈 앞으로 다가온 것 같은데 이 꿈이 실현될 수 있게끔 제발 좀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까지 부상 변수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FIFA에 제출하는 26명 최종 명단 시한이 다음 달 1일인 만큼, 4년 전 오현규의 사례처럼 '등번호 없는 예비 선수'가 북중미행 비행기에 동행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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