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MB와 청계천 걷기…정원오 "지역화폐 2.5조원"
[앵커]
서울시장 후보들도 '강점 살리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지역화폐 규모를 2조 5천억 원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며 여당 후보로서의 강점을 내세웠습니다. '현직 서울시장'인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청계천에서 만나 한강버스도 재평가될 거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휘란 기자입니다.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나란히 청계천을 걷습니다.
[이명박/전 대통령 : 이제 서울이 우리만의 서울이 아니야. 세계의 서울이지. 그에 걸맞은 작품을 만들어내야 해.]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하드웨어를 아주 잘 만들어주셨으니까 제가 거기에 소프트웨어를 잘 얹어서 돋보이도록…]
매년 5월 이 전 대통령이 참석하는 '청계천 걷기 행사'에 동행한 건데 오 후보는 청계천 복원 사업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었다며 여권의 공세를 받고 있는 한강버스 사업을 언급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한강버스 사업을 통해 물속으로 서울 시민들이 들어가서 보시는 한강 변의 모습은 물과 녹지공간이 어우러진 서울의 모습입니다.]
청계천 복원사업도 사업 초기엔 반대가 거셌지만 성공적으로 평가받는다는 점을 상기시킨 겁니다.
같은 시각 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지역화폐 2조5천억원 규모 확대를 약속하며 재원으로 추경 편성을 언급했는데 여당 후보 프리미엄을 강조한 겁니다.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서울연구원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2조8천억원의 지역화폐가 발행되면 약 3조8천억원 정도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고 또 1조8천억원 정도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있습니다.]
31년전 폭행사건 관련 국민의힘 공세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이것은 네거티브, 마타도어(흑색선전) 아니면 이번 선거를 뒤집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하고 있는 허위조작입니다. 반드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다…]
오늘 나온 여론조사에선 서울 지역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각각 40%로 동률이 나왔습니다.
2주전 (43%, 35%)과 비교해 8%p가 좁혀진 수칩니다.
[영상취재 이현일 영상편집 김정은 영상디자인 남수민 황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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