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미련 지운 LG 손주영 "마무리 어느정도 예상, 시즌 끝까지 뒷문 지킬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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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LG 트윈스의 마무리투수가 된 손주영이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염경엽 감독은 12일 과감하게 마무리투수로 손주영을 내세울 뜻을 드러냈다.
손주영은 "어차피 하게 된 거 올 시즌에는 다시 선발로 갈 생각이 없다"며 "마무리투수로 마지막을 지켜야 한다는 압박감, 경기를 잘 끝냈을 때 희열감이 매력적이다. 끝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는 점은 스트레스이나 이것도 즐기려고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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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6년 LG 트윈스의 마무리투수가 된 손주영이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손주영은 15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주영은 지난 13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데뷔 첫 세이브에 성공했다. LG는 올 시즌 초반 마무리투수 유영찬의 부상 이탈 후 뒷문 단속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상황에서 염경엽 감독은 12일 과감하게 마무리투수로 손주영을 내세울 뜻을 드러냈다.
지난해 11승을 거둔 선발투수가 하루아침에 마무리가 된 상황. 하지만 손주영도 어느정도 이를 예상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가 딱 1군에 올라왔을 때 선발투수들이 너무 잘해 자리가 없었다. 당시 2군에서 50개 정도 던졌고 1군에서 또 빌드업을 해야했는데 팀 상황이 그러니 '정말 (마무리로)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박)동원이형한테 농담으로 '저 마무리 어때요?'라고 슬쩍 물어봤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 마무리 소식을 들었을 때 거부감은 전혀 없었다. 감독님이 고민하셔서 내린 결정이고 선택받은 느낌도 들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손주영이 마무리 결심을 굳힌 데에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었다. 그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연습경기부터 계속 1,2이닝을 던졌고 이후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이닝을 던지다 다쳤다. 선발 빌드업은 섬세하고 조심스러워야 한다. 그렇기에 이 상황에서 만약 선발로 갔다면 더 불안했을 것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잘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다만, 팬들은 손주영의 마무리 전환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이러한 결정을 내린 염경엽 감독을 향해 트럭시위를 펼칠 정도. 팬들은 '미래를 담보로 한 10승 좌완 선발의 마무리행'이라며 이를 비판했다.
손주영은 "많은 팬이 2024년 가을야구를 얘기하시는데 그때는 무리한 일정이었다. 지금 상황은 많이 다르다. 관리도 잘 해주실 거고 몸 빌드업도 되어 있다. 2년 동안 규정이닝도 소화했으며 크게 아팠던 적도 없다.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손주영은 "어차피 하게 된 거 올 시즌에는 다시 선발로 갈 생각이 없다"며 "마무리투수로 마지막을 지켜야 한다는 압박감, 경기를 잘 끝냈을 때 희열감이 매력적이다. 끝까지 긴장을 놓지 못하는 점은 스트레스이나 이것도 즐기려고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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