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들의 새 일꾼, 지방선거 100명 후보 출사표

한형진 기자 2026. 5. 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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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후보 등록 마감, 21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 
6.3 지방선거 후보 신청이 15일로 마감됐다. 2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6월 3일 열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지역 선거에 뛰어든 후보는 총 100명으로 집계됐다. 도지사부터 선거구와 비례대표 도의원,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까지 2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부터 오전 9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받았다. △제주도지사 3명 △제주도교육감 3명 △제주도의원(32개 선거구) 64명 △제주도의원(비례대표) 28명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2명 등 총 100명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유권자 심판대에 섰다.

제주도지사 후보

66만 제주도민을 대표해 일할 도지사 후보는 2개 정당과 무소속을 포함해 총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위성곤(1968년생), 국민의힘은 문성유(1964년생), 무소속은 앙윤녕(1961년생)이다. 

위성곤은 서귀포시 동홍동 선거구에서 도의원 3선, 서귀포시 국회의원 3선(20~22대)을 내리 지낸 정치인이다. 가장 최근에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기획위원(경제2분과)을 보냈다. 재산 신고액은 5억7087만원이다.

문성유는 기획재정부에서 1급 고위공무원인 기획조정실장을 지냈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을 역임한 관료 출신이다. 2021년부터 정치에 투신하며 국민의힘 소속으로 활동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에 도전했지만 경선에서 탈락했고, 이번에는 단독 후보로 출발선에 섰다. 재산 신고액은 59억9474만원이다.

양윤녕은 김대중 대통령이 총재를 지낸 새정치국민회의에서 기획조정국장을 지내는 등 민주계열 정당에 오랫동안 몸 담아왔다. 가장 최근에는 소나무당 제주도당 위원장을 역임했다. 재산 신고액은 9억8072만원이다.

교육감 후보

4년 간 제주 교육 정책을 책임질 교육감 후보는 3명이 출마한다. 가나다순으로 고의숙(1969년생), 김광수(1952년생), 송문석(1963년생) 후보다.

고의숙은 남광초등학교 교감을 거쳐 지난 4년 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으로 활동했다. 재산 신고액은 3억9619만원이다. 

김광수는 제10대 제주도의회에서 교육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직 교육감이다. 재산 신고액은 4억3439만원이다. 

송문석은 제주도교육청 교육연구관, 서귀중앙여자중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재산신고액은 26억1874만원이다.

제주시갑 지역 후보

제주시갑 지역 도의원 후보는 4개 정당과 무소속을 포함해 26명이 출마했다.

한경면·추자면은 민주당 김승준(1968년생) 후보, 국민의힘 김원찬(1968년생) 후보가 출마한다. 김승준은 해당 선거구 현직 의원(초선)이며, 김원찬은 청수농장 대표를 지내고 있다.

한림읍은 민주당 김도엽(1974년생) 후보, 국민의힘 이남근(1971년생) 후보가 출마한다. 김도엽은 미래에셋증권에서 근무한 금융인이다. 이남근은 현직 비례대표 의원(초선)이다. 

애월읍갑은 민주당 장정훈(1966년생) 후보, 국민의힘 강재섭(1965년생) 후보가 출마한다. 장정훈은 제주한라대학교 관광영어과 비전임조교수를 맡고 있고, 강재섭은 애월읍장을 지냈다.  

애월읍을은 민주당 강봉직(1969년생) 후보가 단독 출마하면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강봉직은 해당 선거구 현직 의원(초선)이다. 

외도동·이호동·도두동은 민주당 송창권(1964년생), 진보당 김형미(1971년생), 개혁신당 양해두(1976년생) 후보가  출마한다. 송창권은 해당 선거구 현직 의원(재선)이며, 김형미는 진보당 제주시갑 위원장, 양해두는 개혁신당 제주시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노형동갑은 민주당 양경호(1963년생), 국민의힘 김세훈(1975년생)이 출마했다. 양경호는 해당 선거구 현직 의원(초선)이며, 김세훈은 대통령 자문기관 제주도 제2의 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에 몸 담았었다.

노형동을은 민주당 이경심(1967년생) 후보, 개혁신당 이건우(1993년생) 후보, 무소속 고민수(1969년) 후보가 출마한다. 이경심은 현직 비례대표 의원(초선), 이건우는 개혁신당 노형동 지역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고민수는 전 KCTV 제주방송 부장을 지냈다. 

연동을은 민주당 강철남 후보, 국민의힘 김지은, 진보당 정근효 후보가 출마한다. 강철남은 해당 지역구 현직 의원(재선), 김지은은 국민의힘 제주도당 청년위원장이다. 정근효는 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 상임단장을 역임했다.

연동갑은 민주당 양영식 후보, 국민의힘 강경문 후보가 출마한다. 양영식은 해당 지역구 현직 의원(재선), 강경문은 현직 비례대표 의원(초선)이다. 

용담1·2동은 민주당 이창민(1968년생) 후보, 국민의힘 김황국(1967년생) 후보가 출마한다. 이창민은 민주당 제주시갑지역위원회 상무위원이며, 김황국은 해당 선거구 현직 의원(3선)이다.

삼도1·2동은 민주당 정민구(1967년생) 후보, 국민의힘 윤용팔(1964년생) 후보가 출마했다. 정민구는 해당 선거구 현직 의원(재선)이며, 윤용팔은 (주)도연전기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오라동은 민주당 강정범(1986년생) 후보가, 진보당 부람준 후보가 출마한다. 강정범은 민주당 대표 특별보좌역 지방자치특보를, 부람준은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제주지역 본부장을 맡고 있다.

제주시을 지역 후보

제주시을 지역 도의원 후보는 4개 정당과 무소속을 포함해 17명이 출마했다.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은 민주당 한권(1979년생) 후보가 단독 출마하면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한권은 해당 선거구 현직 의원(초선)이다.

일도2동은 민주당 박호형, 국민의힘 박현욱, 정의당 강순아 후보가 출마했다. 박호형은 해당 선거구 현직 의원(재선)이며, 박현욱은 사단법인 블록체인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강순아는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도2동갑은 민주당 김기환(1991년생) 후보가 단독 출마하면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김기환은 해당 선거구 현직 의원(초선)이다.

이도2동을은 민주당 한동수(1984년생), 진보당 송경남(1966년생) 후보가 출마했다. 한동수는 해당 선거구 현직 의원(초선), 송경남은 진보당 제주시을 지역위원장이다.

아라동갑은 민주당 김봉현(1979년생) 후보가 단독 출마하면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김봉현은 현재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아라동을은 민주당 정현철(1983년생) 후보, 진보당 양영수(1974년생) 후보가 출마했다. 정현철은 김한규 국회의원 선임비서관을 지냈고, 양영수는 해당 선거구 현직 의원(초선)이다.

화북동은 민주당 강성의(1968년생) 후보가 단독 출마하면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강성의는 해당 선거구 현직 의원(재선)이다.

삼양동·봉개동은 박안수(1971년생) 후보가 단독 출마하면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박안수는 삼양동연합청년회장을 지냈다.

조천읍은 민주당 김석진(1968년생), 무소속 김덕홍(1961년생) 후보가 출마했다. 김석진은 제주동부경찰서 감사실장을, 김덕홍은 조천읍장을 역임했다.

구좌읍·우도면은 민주당 강동우(1956년생), 조국혁신당 양정철(1978년생), 무소속 부지성(1973년생) 후보가 출마했다. 강동우는 지난 4년 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을 지냈다. 양정철은 제주문화마을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부지성은 세화리장을 역임했다.

서귀포시 지역 후보

서귀포시 지역 도의원 후보는 3개 정당과 무소속을 포함해 21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정읍은 민주당 이경철(1963년생), 국민의힘 이향(1972년생), 무소속 송호철(1967년생) 후보가 출마한다. 이경철은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을, 이향은 제주도민연대 대표를 맡고 있다. 송호철은 대정읍장을 지냈다.

안덕면은 민주당 하성용(1971년생), 국민의힘 조훈배(1963년생) 후보가 출마한다. 하성용은 해당 선거구 현직 의원(초선)이며, 조훈배는 서귀포시걷기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예래동·중문동·대천동은 민주당 임정은(1973년생) 후보가 단독 출마하면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임정은은 해당 선거구 현직 의원(재선)이다.

대륜동은 민주당 강명균(1967년생), 국민의힘 이정엽(1962년생) 후보가 출마한다. 강명균은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을 지냈고, 이정협은 해당 선거구 현직 의원(초선)이다.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은 민주당 오은초(1985년생), 국민의힘 강하영(1974년생), 무소속 강상수(1965년생) 후보가 출마한다. 오은초는 카페봄봄 서귀포시혁신도시점과 칠십리점 대표를 맡고 있고, 강하영은 현직 비례대표 의원(초선), 강상수는 해당 선거구 현직 의원(초선)이다.

동홍동은 민주당 김대진(1969년생), 국민의힘 오현승(1963년생) 후보가 출마한다. 김대진은 해당 선거구 현직 의원(재선)이며, 오현승은 국민의힘 제주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송산동·효돈동·영천동은 민주당 오정훈(1972년생), 국민의힘 강충룡(1974년생) 후보가 출마한다. 오정훈은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강충룡은 해당 선거구 현직 의원(재선)이다.

남원읍은 민주당 송영훈(1970년생) 후보가 단독 출마하면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송영훈은 해당 선거구 현직 의원(재선)이다. 

표선면은 민주당 한동훈(1985년생), 국민의힘 현경주(1968년생), 무소속 이성인(1958년생) 후보가 출마한다. 한동훈은 민주당 제주도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현경주는 국민의힘 제주도당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성인은 표선면리장단 협의회장을 지냈다.

성산읍은 민주당 양홍식(1962년생), 국민의힘 현기종(1971년생) 후보가 출마한다. 양홍식은 현직 비례대표 의원(초선), 현기종은 해당 선거구 현직 의원(초선)이다. 

비례대표 후보

제주도의회 비례대표 의원 후보는 7개 정당에서 28명이 출마했다. 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제주녹색당이다.

민주당은 박지은, 임혜주, 정다운, 고석준, 장희순 후보, 오경남 후보, 강영아, 임찬기, 허보양, 이현철, 문영희, 강인철, 오신정 후보 순이다.

국민의힘은 김효, 김태현, 이정한, 박왕철, 김경애, 고경남 후보 순이다.

조국혁신당은 김혜지, 강주형, 김은정 후보 순이다. 개혁신당은 방군심, 박은경 후보 순이다.

진보당은 고민정, 임수필 후보 순이다. 기본소득당은 김누리 후보, 제주녹색당은 김순애 후보다.

비례대표는 13석을 선출한다. 각 정당은 최소 5% 이상 득표해야 하는 기본 조건에 더해, 정당 별 득표율을 고려해 의석이 배정된다. 1개 정당이 2/3 이상 차지할 수는 없다.

보궐선거 후보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2개 정당에서 2명의 후보가 맞붙는다. 민주당 김성범(1968년생), 국민의힘 고기철(1962년생) 후보다.

김성범은 해양수산부 차관, 청와대 농어촌비서관 행정관을 지냈다. 재산 신고액은 17억2774만원이다. 고기철은 제주경찰청장,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을 지냈다. 재산 신고액은 6억4451만원이다.

김성범은 해양수산부 차관으로 일하다 이번 선거를 위해 공직에서 물러나고 영입된 경우라면, 고기철은 제주경찰청장을 지내고 나서 정치에 입문해 지난 2024년 총선에서 서귀포시 선거구에 도전했고, 이번에 재도전한다.

6.3 지방선거 일정은?

15일 오후 6시로 후보 등록 절차가 끝나면서, 6.3 지방선거는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20일까지 후보 별 선거 벽보를 제출하면, 21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다. 

선관위는 24일까지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24일까지 투표안내문을 발송한다.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본 선거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