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31기 경수, 선 넘은 '별점 테러'에 장기 휴가 떠났다..."명백한 영업 방해" [RE:뷰]

정대진 2026. 5. 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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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SBS Plus '나는 솔로' 31기 출연자 경수가 일부 시청자들의 도를 넘은 비난과 사업장 공격에 결국 본업을 내려놓는 결단을 내렸다.

방송 내용에 불만을 품은 이들의 무차별적인 '별점 테러'가 생업의 터전까지 침범하면서, 경수는 장기 휴가를 선택하며 상황을 추스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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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ENA·SBS Plus '나는 솔로' 31기 출연자 경수가 일부 시청자들의 도를 넘은 비난과 사업장 공격에 결국 본업을 내려놓는 결단을 내렸다. 방송 내용에 불만을 품은 이들의 무차별적인 '별점 테러'가 생업의 터전까지 침범하면서, 경수는 장기 휴가를 선택하며 상황을 추스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4일 채널 '로쇼'에 업로드된 영상에 따르면, 경수가 운영 중인 안경점 관계자는 매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사장님(경수)이 당분간 나오지 않으신다"라고 전했다. 부재 이유에 대해서는 "휴가를 가셨으며, 아마 2~3달 정도는 자리를 비우실 것 같다"라고 답해 사실상 장기적인 근무 중단 상태임을 시사했다. 방송 출연 이후 쏟아진 과도한 관심은 물론, 실제 매장까지 찾아와 무례한 행동을 일삼는 일부 시청자들의 행태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이번 사태의 도화선은 지난 13일 방송분에서 보여준 경수의 태도였다. 당시 출연자 순자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위경련을 일으키며 구급차로 후송되는 긴박한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경수는 고통을 호소하는 순자에게 "이기적이지만 순자 님이 나한테 슈퍼 데이트권을 써줬으면 좋겠고, 나는 영숙에게 쓰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남겼다. 상대의 건강보다 자신의 데이트 전략을 우선시하는 듯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거센 공분을 샀다.

방송 직후 비난의 화살은 경수의 안경원으로 향했다.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이들까지 가세해 리뷰 게시판에는 "영숙과 행복해라", "방송 보고 실망했다"는 등의 비아냥과 함께 별점 1점을 남기는 이른바 '사이버 불링'이 이어졌다. 이로 인해 해당 매장의 평균 별점은 1.2점까지 급락하며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

앞서 MC 데프콘은 방송을 통해 출연진을 향한 과도한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수차례 당부한 바 있다. 그는 "출연진은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웃들"이라며 "사업장에 방문해 무례한 언행을 하거나 일상을 흔드는 행위는 삼가달라"고 요청했으나, 결과적으로 한 출연자의 본업 터전은 심각하게 훼손됐다.

경수의 휴가 소식을 갑작스레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방송의 편집 방향이나 전개 과정을 떠나, 개인의 생계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영업 방해 행위는 명백히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현재 경수는 쏟아지는 비난과 물리적인 위협을 피해 잠시 휴식기를 가지며 자성의 시간과 회복의 시간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대진 기자 / 사진= ENA·SBS Plus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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