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19일 日 다카이치와 안동서 정상회담…세 번째 대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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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9일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가 마주 앉는 것은 나라현 방문과 그에 앞선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정상회담에 이어 세 번째다.
다카이치 총리의 전임자인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와 가진 세 차례(작년 6월 캐나다·8월 도쿄·9월 부산) 정상회담을 포함하면 이 대통령은 취임 1년 사이에 여섯 차례 일본 총리와 대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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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쟁·미중정상회담 등 불확실성 고조 속 협력 숙제…"중동 정세 등 논의"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19일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다카이치 총리가 이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19∼20일 1박 2일로 경북 안동을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양 정상은 소인수·확대 정상회담과 공동언론발표, 만찬, 친교 일정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총리 고향인 일본 나라현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약 4개월 만에 다카이치 총리가 안동 방문으로 화답함으로써 한일 양국은 처음으로 정상 간 상호 고향 방문을 실현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가 마주 앉는 것은 나라현 방문과 그에 앞선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정상회담에 이어 세 번째다.
다카이치 총리의 전임자인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와 가진 세 차례(작년 6월 캐나다·8월 도쿄·9월 부산) 정상회담을 포함하면 이 대통령은 취임 1년 사이에 여섯 차례 일본 총리와 대좌하게 된다. 두 달에 한 번꼴로 양 정상이 머리를 맞대는 셈이다.
따라서 이번 안동 정상회담은 한일 간의 '셔틀 외교'가 일본의 정치 리더십 변동에도 흔들림 없이 제 궤도에 안착했음을 확인하는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국익중심 실용외교'를 내건 이 대통령은 과거사 문제와 미래지향적 협력을 구분해 다루는 접근법으로 일본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왔다.
셔틀 외교가 안착하면서 지난 정상회담에서는 '조세이 탄광 유해 공동 발굴·감식'을 추진키로 하는 등 한일관계의 최대 걸림돌인 과거사 문제에서도 작지만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는 한층 복잡하게 전개되는 글로벌 정세를 두고 양 정상이 어떤 논의를 하느냐에 시선이 모일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월 발발한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공급망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이다.
지난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을 했지만, 미·중의 전략적 긴장을 해소하기보다는 양국 관계를 관리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여기에 중국이 대만 문제에 대해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고 미국은 이란 문제에서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는 등 핵심 현안을 둘러싼 신경전도 이어졌다.
이에 북한 핵 문제 등 한반도 현안에 대한 논의는 비중이 작았던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따라서 짙어지는 불확실성 속에서 자유로운 통상 질서를 지키는 데 기여할 방안, 동북아시아의 안전 보장을 강화할 방안 등이 양 정상이 다뤄나갈 숙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 수석대변인은 "양 정상은 한일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경제, 사회, 국민 보호 등 민생에 직결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중동 정세를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고 밝혔다.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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