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외국계銀 실적 희비…씨티은행 61%↑, SC제일은행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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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외국계 시중은행의 실적이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18년 이후 최대 규모의 분기 실적을 기록한 반면, SC제일은행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지정학적 갈등, 금리·환율 변동성 증대 등 도전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난 2018년 이래 최고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전략적으로 주력해 온 외환, 자본시장, 증권 서비스 등 핵심 사업 부문에서 비이자 수익을 대폭 확대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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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외국계 시중은행의 실적이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18년 이후 최대 규모의 분기 실적을 기록한 반면, SC제일은행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지지부진했다.

총수익은 330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2685억원)와 비교해 23% 늘었다.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 등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이 2263억원으로 77% 증가한 영향이다. 이자수익은 104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1408억원) 대비 26% 감소했다.
비용은 1% 증가한 1564억원으로 관리됐다. 대손비용은 환입 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111% 줄었다. 기업금융 부문의 대손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다.
총대출금은 9조7741억원으로 1년 새 5% 감소했다.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 등이 영향을 미쳤다. 기업금융 부문 증가로 전체 예수금은 21조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6% 증가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각각 28.12%와 27.2%다. 시장 변동성 심화 및 고객 수요 증가로 인한 파생상품자산 규모의 확대로 위험가중자산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지정학적 갈등, 금리·환율 변동성 증대 등 도전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난 2018년 이래 최고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전략적으로 주력해 온 외환, 자본시장, 증권 서비스 등 핵심 사업 부문에서 비이자 수익을 대폭 확대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자이익의 경우 순이자마진(NIM)의 0.23%포인트 하락으로 2915억원을 기록해 1년 새 5.1% 감소했다. 비이자이익은 고액 자산가 고객이 증가한 자산관리 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1101억원을 기록해 25.1% 늘었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지난해 1분기(2260억원)보다 95억원(4.2%) 늘어난 2355억원을 기록했다. 임금 상승과 물가 상승 등으로 운영비용이 늘어난 결과다. 다만 임금 상승분은 지난해 말 진행된 특별퇴직에 따른 인건비 절감 효과로 대부분 상쇄됐다.
총 여신 규모는 지난해 1분기 대비 2.2% 증가한 43조7363억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12월 말과 유사한 수준인 0.56%로,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자산 건전성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BIS 기준 총자본비율과 CET1은 각각 17.23%, 14.86%를 기록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이 지속적으로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하면서 충분한 손실 흡수력 및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아울러 SC그룹의 ESG 정책 방침에 따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금융 투자, 리스크 관리, 지배구조 체제를 운영 및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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