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냄새가 딱 고기빵이야, 멍멍"…미 탐지견, 대규모 적발하고 '간식 잭팟'

2026. 5. 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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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항의 베테랑 탐지견이 밀반입될 뻔한 고기 샌드위치 100개를 적발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의 '비글 부대' 소속 탐지견 '멀라'는 지난 2월 태국산 돼지고기 샌드위치 100개가 밀반입되는 것을 막았습니다.

2024년 6월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 이곳 미니애폴리스팀으로 이직한 멀라는 미국 농무부 동식물위생검역국(APHIS)에서 훈련받은 엘리트 탐지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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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샌드위치 100개를 적발한 탐지견 '멀라' [미국 세관국경보호국 제공]

미국 공항의 베테랑 탐지견이 밀반입될 뻔한 고기 샌드위치 100개를 적발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의 '비글 부대' 소속 탐지견 '멀라'는 지난 2월 태국산 돼지고기 샌드위치 100개가 밀반입되는 것을 막았습니다.

올해로 7살이 넘은 멀라는 인생의 절반 가까이 탐지견으로 활약해 온 베테랑입니다.

멀라는 가방 냄새를 맡고 즉시 자리에 앉아 담당자에게 불법 물품이 있다고 알렸습니다.

멀라가 지목한 가방에는 돼지고기 샌드위치가 무려 100개나 발견됐습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 에릭 트렐스타드는 "멀라는 좋아하는 간식을 한꺼번에 여러 개 받는, 이른바 '잭팟 상'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멀라는 간식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다시 금지된 과일이나 고기를 찾아 일터로 향했습니다.

쉬는 시간을 포함한 10시간 교대 근무를 마친 멀라는 이날 케냐산 소고기 소시지, 세르비아산 돼지고기, 일본산 유제품, 햄버거, 탄자니아산 식물 뿌리 등 뿐만 아니라 여행자도 까먹고 있던 반쯤 먹다 남은 샌드위치와 오렌지까지 모두 찾아냈습니다.

2024년 6월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 이곳 미니애폴리스팀으로 이직한 멀라는 미국 농무부 동식물위생검역국(APHIS)에서 훈련받은 엘리트 탐지견입니다.

미국 농무부는 1984년 '비글 부대'를 창설해 로스앤젤레스 국제 공항부터 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트렐스타드는 "비글은 왕성한 식욕과 예민한 후각을 갖고 있어 탐지견 일에 가장 적합하다"며 "엑스레이 촬영이나 육안 검사로 5분이 걸리는 일을, 탐지견은 코로 즉시 찾아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글은 6개월~1년 정도 훈련받으면 금지 물품을 80% 식별할 수 있고, 2년 후엔 정확도가 90%까지 올라갑니다.

한편, 미국 입국 시 농산물을 신고하지 않는 여행자는 최대 1천 달러(약 15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 #공항 #탐지견 #고기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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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nak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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