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물고 늘어진 전한길…“아이유는 좌파라 되고, 난 우파라 통편집”

김성훈 2026. 5. 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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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아이유 [넷플릭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극우 유튜버 전한길 씨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했다가 통편집된 것은 자신의 정치색 때문이라며, “아이유는 좌파라서 드라마 해도 되고 전한길은 우파라서 (안 되나)”라고 주장했다.

전 씨는 14일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나도 방송 출연 2개 잘렸었다”라며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폭싹 속았수다’ 이야기를 꺼냈다.

전 씨는 이 드라마에 단역으로 특별출연했지만, 막상 공개된 작품에서는 전 씨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전 씨는 이날 방송에서 “감독인가 전화가 와서 ‘몇 년 간 준비한 드라마가 선생님 정치적 색채 때문에 오해받을 수 있다’고 했다”며 “지금 같으면 ‘뭔 소리냐’ 싸우겠지만 (드라마에) 피해를 줄 순 없어서 ‘편집해도 됩니다’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전한길 씨[연합]

전 씨는 해당 드라마의 주연을 맡았던 아이유를 언급하며 “아이유는 좌파잖아. 아이유는 좌파라서 그렇게 드라마 해도 되고 전한길은 우파라고 해가지고 (안 되나)”라며 “드라마 찍을 땐 몰랐는데 계엄 터지고 난 뒤에 (아이유가) 탄핵 찬성하는 쪽, 좌파들한테 커피를 돌렸다”고 말했다.

전 씨는 또 “지 잘난 듯이 하다가 그 뒤로 미국 CIA에 신고한다고 하니까 갑자기 싹 조용해졌다”는 등 아이유를 겨냥해 막말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주연 배우인 아이유와 단역인 전 씨를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전 씨가 통편집된 사실이 알려지자, 당시 넷플릭스 관계자는 “보다 수준 높은 작품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양한 편집과 재촬영을 진행했다”라며 정치적인 문제로 인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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