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색적 비판 난무했던 ‘세기의 AI 재판’…"올트먼은 거짓말쟁이, 머스크는 AI 낙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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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인공지능(AI) 재판'으로 불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 간 소송의 최후변론이 상대 측을 향한 '막말'에 가까운 비난전으로 이어진 끝에 끝을 맺었다.
시위대들은 '의료 노동자의 챗봇 대체 중지', '머스크-올트먼 파시스트 세상에 노동자의 미래는 없다' 등 피켓을 들고 두 CEO가 인류의 이익이 아니라 자신들의 탐욕 때문에 AI를 개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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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 오픈AI 측 변호인들은 머스크가 과거 자신이 참여했던 오픈AI의 영리화 관련 논의를 기억하지 못한다며 ”선택적 기억상실에 걸렸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머스크는 오픈AI를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영리기업으로 전환하고 싶어했다“면서 ”하지만 다른 공동창업자들은 범용인공지능(AGI)의 주도권을 한 사람에게 넘기는 것을 거부했으며 머스크에게 넘기는 것은 더더욱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머스크가 일부 분야에서는 ‘미다스의 손’일지 모르나 AI 분야에서는 아니다“라며 ”그가 AI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법정에 오는 것뿐“이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머스크는 이번 소송에서 오픈AI의 샘 올트먼· 그레그 브록먼 두 임원을 해임하고 이들이 취득한 부당이득 1340억 달러(약 198조원)를 비영리 상위 단체인 오픈AI 재단에 환원하라고 요구해왔다.
9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오는 18일 평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재판을 맡은 이본 곤살레스 로저스 판사와 양측 대리인은 평의 당일 법정에 다시 출석해 머스크가 승소할 경우 오픈AI의 재편 방향과 배상 규모 등을 논의하게 된다. 머스크가 패소할 경우에는 특별한 조치사항이 없다.
한편, 머스크 CE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단에 포함되면서 이날 최후 변론에 불참했다. 오픈AI의 올트먼 CEO와 브록먼 사장 등 피고들은 이날 재판에 모두 출석했다.
이날 법원 밖에서는 AI 기술 확산을 비판하는 시위대가 몰려 양측 모두가 환경과 노동력, 사람들의 정신건강을 훼손하고있다고 비판했다. 시위대들은 ‘의료 노동자의 챗봇 대체 중지’, ‘머스크-올트먼 파시스트 세상에 노동자의 미래는 없다’ 등 피켓을 들고 두 CEO가 인류의 이익이 아니라 자신들의 탐욕 때문에 AI를 개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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