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양자·다자 대결 50% 넘겨…오세훈 5선 멀어져
정원오 가상 다자대결에서도 50.1% 과반
기타응답층 샤이보수 있지만 큰 변수 안돼
서울 민주당 강세로 오세훈 상승 여력 한계
한 달 전 조사에 비해 정원오 큰 변화 없어
6·3 지방선거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과반의 지지율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여전히 큰 차이로 따돌리고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정원오 후보는 가상양자대결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지지율 격차를 더 벌렸다. 정원오 후보는 54.4%, 오세훈 후보는 33.9%로 두 후보 간 격차는 20.5%포인트나 됐다. 투표할 인물 없음은 10.5%, 잘 모름 1.2% 였다. 진보당 이상규 후보 지지자들은 정원오 후보로, 개혁신당 김정철 후보 지지자들은 오세훈 후보 쪽으로 다수가 이동하고 무응답층이 줄면서 두 후보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
가상양자 대결에서 '기타 응답' 가운데 투표할 인물이 없다는 응답자(209명) 의 속성을 지방선거 인식조사에서 살펴보면 정부지원이 30.4%, 야당지원이 51.4%, 여전히 모른다는 응답은 18.2%로 집계됐다. 야당 후보 지원이 과반을 기록, 기타응답층에 오세훈 후보를 지지할 샤이보수가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모름‧무응답층( 25명)에도 19.3% 대 36.6%로 오세훈 후보 지지세가 강했다. 따라서 기타 응답층이 줄어들수록 오세훈 후보의 지지율은 오르게 된다. 그러나 오를 수 있는 한계가 8~10% 포인트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여 정원오 후보의 대세를 막기에는 힘이 달리는 모양새다.



서울시민들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평가 71.4%, 부정평가 27.4%로 조사됐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44.0%포인트나 됐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1.2%였다.
서울의 전 권역에서 긍정 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도 모든 세대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특히 50대(83.7%)와 40대(82.5%)는 10명 중 8명 이상이 '긍정'을 선택했으며, 60대에서도 72.7%가 '긍정'으로 응답했다. 이어 30대(67.0%), 70세 이상(62.4%), 18~29세(59.2%)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72.1%)과 여성(70.7%) 모두 긍정평가가 70%를 넘겼다. 영남권의 보수결집이 아직 서울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꽃 조사의 이념 성향 표본 구성비(가중치 적용사례)를 살펴보면 진보성향 24.7%, 중도성향 43,5%, 보수 성향 24.9%, 모름 무응답 6.9% 등으로 집계됐다. 중도성향이 조금 많은 편이지만 진보와 보수 표본 구성비는 정상적인 수준으로 보인다. 정 후보와 오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줄어들겠지만 승패를 바꿀 정도는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꽂은 11일, 12일 이틀 동안 서울시민 2001명을 상대로 무선자동응답전화(ARS, 표본오차 ±2.2% 포인트, 응답률 6%)조사도 병행했다. ARS조사는 CATI 조사에 비해 무응답층이 적은 게 특징이다. 따라서 정원오 후보나 오세훈 후보 모두 지지율이 오른 것을 알 수 있다. (그래픽 참조)
(여론조사의 보다 상세한 내용은 여론조사꽃 보도자료나,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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