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주춤한 디엠에스 "2분기부터 실적 우상향 예상"

강경래 2026. 5. 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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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장비 물량 전년 2배 예상
2분기부터 장비 납품 통해 매출 반영
디엠에스 고집적 세정장비. 디엠에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디엠에스가 올해 분기 첫 성적표로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수주 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오는 2·4분기부터 실적이 우상향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엠에스가 올해 1·4분기에 거둬들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9% 줄어든 138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33억원에서 영업손실 8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디엠에스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장비는 수주한 뒤 제작, 납품할 때 매출에 반영된다"라며 "지난해 수주한 물량 중 올해 1·4분기 출하한 물량이 미미하면서 일시적인 실적 하락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디엠에스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구매의향서(LOI)를 포함한 수주 잔고가 1500억원 이상이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 물량 1100억원을 훌쩍 넘어선 수준이다.

이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주 물량을 감안할 때 올해 연간 수주 물량이 전년과 비교해 2배 정도 늘어날 전망"이라며 "올해 2·4분기부터 국내외 거래처에 납품하는 물량이 늘어나면서 앞으로 분기마다 개선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디엠에스는 △세정장비 △현상장비 △식각장비 △박리장비 등 디스플레이 습식 공정에 쓰이는 장비를 LG디스플레이와 BOE, 차이나스타(CSOT), 비전옥스 등 국내외 유수 디스플레이 업체들에 납품한다. 디스플레이 세정장비 분야에서는 전 세계 시장 1위 자리를 이어간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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