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전·하닉 '투매', 7∼8%대 폭락…"단기급등·과열영향"(종합)

황철환 2026. 5. 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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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5일 각각 8%와 7%씩 폭락한 채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8.61% 내린 27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5조8천746억원과 2조1천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2조5천935억원, 삼성전자를 2조4천967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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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5일 각각 8%와 7%씩 폭락한 채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8.61% 내린 27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1.69% 내린 29만1천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29만6천500원까지 오르며 상승전환했으나 곧 상승분을 반납한 뒤 하락, 한때 10.14% 내린 26만6천원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SK하이닉스는 7.66% 내린 181만9천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99만5천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 기록(199만4천원·5월 14일)을 경신했지만, 역시 하락반전해 한때 9.19% 내린 178만9천원까지 낙폭을 키웠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 랠리가 지속되면서 3대 지수가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75%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77%, 0.88% 상승해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46% 올랐으나,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반도체 대형주 주가가 압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 부담과 상승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 금리인상 경계 심리 강화와 이로 인한 채권금리 레벨업이 하락 반전과 낙폭 확대의 트리거로 작용했다"면서 "1분기 실적 시즌 종료로 실적 기대가 정점을 통과했다는 점도 단기 차익실현 심리를 자극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5조8천746억원과 2조1천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7조8천183억원을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이날 외국인 순매도 상위종목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2조5천935억원, 삼성전자를 2조4천967억원 순매도했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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