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8000피 찍고 와르르”…코스피, 6.1% 급락한 7493 마감

최아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y@mk.co.kr) 2026. 5. 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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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했지만, 이후 급락세로 돌아서며 7400선까지 밀려났다.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가 쏟아지면서 한 달 만에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급락 여파로 이날 오후 1시 28분 49초께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2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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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8000선을 넘겼지만 이후 급락, 전일보다 488.23포인트(6.12%) 내린 7493.18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했지만, 이후 급락세로 돌아서며 7400선까지 밀려났다.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가 쏟아지면서 한 달 만에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1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88.23포인트(6.12%) 내린 7493.1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29.66포인트(0.37%) 내린 7951.75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장중 사상 최초로 800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매도세가 급격히 확대되며 낙폭을 키웠고, 결국 7400선대로 밀려났다.

급락 여파로 이날 오후 1시 28분 49초께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63.50포인트(5.09%) 하락한 1182.00이었다.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달 2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70.26포인트(0.75%) 오른 5만63.4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56.99포인트(0.77%) 오른 7501.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32.88포인트(0.88%) 오른 2만6635.22에 각각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정상회담 재료가 소멸된 이후 시장의 관심이 미·이란 협상으로 이동한 가운데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장중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5%를 돌파한 데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달러 강세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8.75%), 건설(-8.27%), 전기·전자(-7.64%), 제조(-6.71%), 유통(-6.20%) 등 전 업종이 일제히 급락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은 6조2899억원, 기관은 2조239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8조272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급락했다. 삼성전자(-8.61%), SK하이닉스(-7.66%), SK스퀘어(-6.23%), 현대차(-1.69%), LG에너지솔루션(-5.66%), 삼성전기(-1.37%), 두산에너빌리티(-5.38%), HD현대중공업(-4.62%), 삼성바이오로직스(-2.07%), 기아(-5.67%) 등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1.27포인트(5.14%) 내린 1129.8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3964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84억원, 1590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파란불이 켜졌다. 알테오젠(-4.16%), 에코프로비엠(-8.85%), 에코프로(-9.21%), 레인보우로보틱스(-3.69%), 코오롱티슈진(-2.36%), 삼천당제약(-4.20%), 리노공업(-11.56%), 리가켐바이오(-2.30%), HLB(-2.44%), 에이비엘바이오(-5.02%)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 대비 9.8원 내린 1500.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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