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한달여 만에 장중 1500원 돌파…외국인, 코스피 5조 넘게 순매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일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1507원까지 치솟았다.
강달러에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환율 상방 압력을 키우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오후 2시 49분께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07.80원까지 올랐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에서 한 직원이 달러를 살펴보고 있다. [헤럴드DB]](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5/ned/20260515152707013wkdj.png)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15일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1507원까지 치솟았다. 환율이 장중 15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7일 이후 처음이다. 강달러에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환율 상방 압력을 키우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오후 2시 49분께 원/달러 환율은 장중 1507.80원까지 올랐다. 환율은 3.2원 오른 1494.2원에서 출발한 뒤 1490원대에서 움직이다가 오후 2시 30분께부터 상승폭을 가파르게 키우더니 오후 3시 이후로 1500원 초반대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8% 오른 99.121이다. 지난 12∼13일 발표된 미국의 물가 지표가 예상을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자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 장중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5%선을 돌파하는 등 시장 여진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8000선을 넘겼다가 방향을 바꿔 6% 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외국인은 코스피를 5조1868억원 순매도 중이다.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하면서 국내 증시 투자심리도 급격히 얼어붙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단기간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대외 변수까지 겹치며 변동성이 한꺼번에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에 한지영 연구원은 “미·중 정상회담 재료가 소멸된 이후 시장의 시선이 미·이란 협상 국면으로 옮겨간 가운데 협상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이어진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며 “일본의 4월 물가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일본 국채금리가 상승한 영향도 미쳤다”고 말했다.
아울러 5월 이후 지난 14일까지 코스피가 20% 넘게 급등한 데 따른 속도 부담도 이번 급락 배경으로 지목하고 있다. 일부 주도 업종으로 자금이 과도하게 쏠렸던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되며 변동성이 증폭됐다는 평가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만 유튜버 ‘수탉’ 납치·살해 시도 20대들…징역 30년, 25년
- 안성재 “진심 믿어준 분들 감사”…와인 바꿔치기 논란 후 의미심장 글
- “대체 모델료 얼마를 줬기에” 지창욱 망가진 광고에…외교부도 ‘경고’
- 이수지 인기에 사칭 범죄까지 등장…“개인 연락·미팅 유도 주의” 당부
- ‘무급 구인 논란’ 타격 없다…우즈 ‘드라우닝’, BTS·뉴진스까지 제치고 역대 최고 기록
- 김재중 “2세 준비위해 정자 동결…다시는 못할 것” 깜짝 고백
- 한예리 “누가 뭐래도 내 드레스가 가장 예뻤다”…시상식 의상 논란에 직접 반박
- 세번 ‘이혼’한 편승엽…“2살 연하, 초혼 아내와 네번째 결혼합니다”
- 남편 독살하고 ‘슬픔 이기는 법’ 동화책 쓴 작가, 종신형
- 한혜진 “한명회 후손이라 ‘왕사남’ 못 봤다”…‘엄흥도 가문’ 엄지윤이 한 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