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금리 상승 압박에…코스피, 순식간에 8000에서 7400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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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로 8000을 돌파했던 코스피가 일본의 기준금리 상승 압박에 500포인트 이상 크게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 부장은 "일본 재무상이 오는 6월15일 개최되는 G7 회의에서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금리에 대한 경계심리가 확대돼 시장 금리가 급등하는 상황이다"며 "원/달러 환율도 1500원에 근접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 확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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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로 8000을 돌파했던 코스피가 일본의 기준금리 상승 압박에 500포인트 이상 크게 떨어졌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물가가 급등한 영향이다. 일본을 시작으로 도미노 금리 상승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대됐다.
15일 오후 2시4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37.91포인트(6.74%) 내린 7443.5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로봇·전력 인프라 등 순환매에 힘입어 장 중 한 때 8046.78까지 올랐으나, 외국인이 매도폭을 확대하며 급격히 하락했다. 장 중 저점은 7469.99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6조13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조475억원, 1조805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 순매도 1, 2위 종목은 삼성전자(1조1728억원)와 SK하이닉스(6399억원)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 부장은 "일본 재무상이 오는 6월15일 개최되는 G7 회의에서 글로벌 채권금리 상승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금리에 대한 경계심리가 확대돼 시장 금리가 급등하는 상황이다"며 "원/달러 환율도 1500원에 근접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 확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이 강보합, 섬유·의류, 비금속, 오락·문화가 약보합이다. 종이·목재, 전기·가스, 음식료·담배, 제약은 2%대, IT서비스, 통신, 운송·창고가 3%대, 보험, 운송장비·부품, 금융, 일반서비스, 금속, 화학은 4%대, 기계·장비, 증권, 유통은 5%대, 제조는 7%대, 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는 8%대, 건설은 9%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모두 약세다. KB금융이 약보합이고, 삼성전기,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대, LG에너지솔루션, HD현대중공업, 기아는 5%대,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스퀘어는 6%대, 삼성생명, SK하이닉스는 8%대, 삼성전자, 삼성물산은 9%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68.05포인트(5.71%) 내린 1123.04를 나타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801억원, 23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도 전 업종이 약세인 가운데, 금융(8%대), 기계·장비, 비금속(7%대), 의료·정밀기기, 화학, 전기·전자, 제조(6%대) 등이 특히 낙폭이 크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모두 약세다. 코오롱티슈진, HLB, 리가켐바이오, 펩트론, 이오테크닉스는 3%대,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4%대, 삼천당제약은 5%대, 에이비엘바이오는 6%대, 에코프로비엠은 8%대, 원익IPS, 에코프로는 9%대, 리노공업은 10%대, 주성엔지니어링은 17%대 약세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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