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Y2K 청바지의 귀환…20년 전 제품 다시 꺼낸 버커루

안혜원 2026. 5. 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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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데님 시장을 주도했던 토종 청바지 브랜드 버커루가 과거 제품을 다시 내놨다.

Y2K 트렌드와 빈티지 데님 열풍이 확산하면서 과거 디자인을 복각해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한세엠케이가 전개하는 버커루는 2000년대 대표 데님 디자인을 재현한 '오리지널 빈티지 데님 컬렉션'(사진)을 오는 28일 출시한다.

버커루는 2004년 론칭한 국내 프리미엄 빈티지 데님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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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데님 재현한 '오리지널 빈티지 데님 컬렉션' 출시
사진=한세엠케이 제공

2000년대 데님 시장을 주도했던 토종 청바지 브랜드 버커루가 과거 제품을 다시 내놨다. Y2K 트렌드와 빈티지 데님 열풍이 확산하면서 과거 디자인을 복각해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한세엠케이가 전개하는 버커루는 2000년대 대표 데님 디자인을 재현한 ‘오리지널 빈티지 데님 컬렉션’(사진)을 오는 28일 출시한다. 공식 온라인몰 스타일24에서는 선발매에 들어갔다.

이번 컬렉션은 버커루가 2000년대 선보였던 데님 아카이브를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 것이 특징이다. 당시 인기를 끌었던 빈티지 워싱, 입체 주름, 자연스러운 페이딩, 스크래치 디테일 등을 살리되 변화한 생활상을 반영해 최근 소비자들이 입기 쉽도록 실루엣과 활용도를 다듬었다.

라인업은 데님 재킷 1종과 바지 2종이다. 바지는 부츠컷과 와이드핏으로 출시된다. 백포켓 형태, 굵은 스티치 등 과거 버커루 데님의 상징적 디테일을 반영했으며 러프한 빈티지 무드에 입체적인 테일러링을 더했다.

버커루는 2004년 론칭한 국내 프리미엄 빈티지 데님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카우보이’를 뜻하는 단어에서 따왔다. 아메리칸 빈티지 감성을 바탕으로 핸드메이드 워싱과 재단을 강조하며, 해외 브랜드가 주도하던 국내 프리미엄 데님 시장에서 토종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복각 컬렉션을 버커루의 ‘헤리티지 재가동’으로 본다. 최근 패션 시장에서는 1990~2000년대 디자인을 재해석한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과거 브랜드를 경험한 3040세대에게는 향수를, 처음 접하는 1020세대에게는 새로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데님 역시 낡은 듯한 워싱, 빈티지한 색감, 과장된 실루엣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한세엠케이 제공


버커루는 이번 컬렉션에 한국인 체형에 맞춘 자체 패턴을 적용했다. 회사 측은 지난 23년간 한국인 체형 데이터를 기반으로 허리와 힙 비율, 허벅지 라인, 전체 실루엣을 설계해왔다고 설명했다. 복각 제품이지만 착용감과 활동성은 현재 기준에 맞췄다는 얘기다.

버커루 관계자는 “차별화된 빈티지 워싱과 한국인 체형에 특화된 패턴 설계를 통해 고객들이 가장 사랑했던 버커루 데님의 감성을 복원했다”며 “오리지널 Y2K 청재킷과 청바지에 향수를 가진 고객뿐 아니라 빈티지 데님을 새롭게 찾는 MZ세대까지 아우를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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