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그린 PDRN·향기 시각화'로 대륙 뷰티 공략…中서 혁신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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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친환경 PDRN 원료 기술과 디지털 향 경험 솔루션으로 중국 프리미엄 뷰티 시장 공략에 강드라이브를 건다.
고기능성 원료 개발을 넘어 지속가능성과 감성 경험까지 결합한 기술 전략을 공개하며, 중국 시장 내 차세대 K-뷰티 경쟁력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아모레퍼시픽은 'PDRN의 기술적 도약과 혁신의 길', '감성 제품 향 연구-향조와 감정의 연관성 및 온라인 시각화 전략'을 주제로 지속가능 원료 기술과 소비자 경험 혁신 사례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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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한계 넘는 '향기 시각화' 전략…중국 감성 소비 정조준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친환경 PDRN 원료 기술과 디지털 향 경험 솔루션으로 중국 프리미엄 뷰티 시장 공략에 강드라이브를 건다. 고기능성 원료 개발을 넘어 지속가능성과 감성 경험까지 결합한 기술 전략을 공개하며, 중국 시장 내 차세대 K-뷰티 경쟁력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이번 기술 공개는 기능 중심 경쟁에서 감성·경험 중심으로 재편되는 중국 뷰티 시장 흐름에 대응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15일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이노코스메(InnoCosme) 2026 제10회 중국 국제 스킨케어 기술 포럼'에 참석해 PDRN 연구 성과와 향 과학 기반 디지털 시각화 전략을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PDRN의 기술적 도약과 혁신의 길', '감성 제품 향 연구-향조와 감정의 연관성 및 온라인 시각화 전략'을 주제로 지속가능 원료 기술과 소비자 경험 혁신 사례 등을 공개했다.
핵심은 지속가능 원료 기반의 차세대 PDRN 기술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세계 최초로 녹차 유산균 유래 '락토 PDRN(Lacto PDRN)'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미생물 발효 공정을 활용해 기존 동물성 원료 의존도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뷰티 업계에서 친환경·비건·윤리적 소비가 핵심 가치로 부상하는 가운데, 원료 단계부터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해양 바이오 소재를 활용한 연구 성과도 선보였다. 해양수산부가 지원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미세조류 유래 '블루 PDRN(BluePDRN)'은 인공 배양이 가능한 미세조류를 활용, 야생 해양 생물 채취에 따른 생태 부담을 줄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같은 독자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PDRN 연구 성과의 제품화까지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향 과학 분야에서는 온라인 중심 소비 환경에 대응한 '향기 시각화' 솔루션이 주목을 받았다. 향수와 프래그런스 제품은 온라인 판매 구조상 직접 시향이 어렵다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아모레퍼시픽은 향을 시각적 이미지와 감정 언어로 연결하는 '시각-후각' 기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통해 소비자 경험을 확장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회사는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여섯 가지 주요 향조와 다섯 가지 핵심 감정을 중심으로 CLT(Central Location Test) 조사를 진행했다. 동시에 향 선호도와 외향형(E형)·내향형(I형) 성향 간 상관관계도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침 각성 △진정·릴랙스 △보습·즐거움 △취침 전 안정 △회복·힐링 △프리미엄·차분함 등 여섯 가지 제품 개발 방향을 도출했다. 단순 향 판매를 넘어 감정 기반 소비 경험을 설계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중국 뷰티 시장은 기능성 중심 경쟁에서 지속가능 소비와 감성 경험 중심 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추세다. 이에 원료 기술력과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기업의 시장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성분 기술과 감성 큐레이션을 결합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중국 프리미엄 뷰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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