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시장 '상승 국면' 전환 …경기·인천 매수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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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상승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경기와 인천 지역의 부동산 소비심리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국토연구원의 '2026년 4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매매, 전세를 포함한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7.6을 기록해 전월 대비 3.5p 상승하며 보합에서 상승 국면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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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 온기 확산...수도권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117.6 기록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상승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경기와 인천 지역의 부동산 소비심리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택 매매 뿐만 아니라 전세시장 심리까지 동반 상승하며 수도권 전체가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
15일 국토연구원의 ‘2026년 4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매매, 전세를 포함한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7.6을 기록해 전월 대비 3.5p 상승하며 보합에서 상승 국면으로 전환됐다. 전국 지수가 111.8로 보합권에 머문 것과 대조적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의 기세가 매섭다. 경기도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17.7로 전월 대비 2.9p 상승하며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고, 주택전세 지수 역시 115.1을 기록해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 도내 가구의 19.3%가 거주 주택의 가격 상승을 체감하고 있으며, 8.1%는 3개월 이내 주택 구입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은 전체 부동산시장 지수가 108.1로 전월보다 4.2p 상승하며 주요 상승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84.9)가 한 달 새 17.4p나 급등해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회복력을 보였다. 주택전세 심리 (111.4) 또한 전월 대비 3.4p 상승하며 임대차 시장의 불안감을 반영했다.
이러한 수도권 심리 회복은 서울의 주택매매 지수가 124.9까지 치솟은 데다, 공급 부족 우려가 겹치며 ‘지금이 매수 적기’라는 인식이 확산한 결과로 분석된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많음을 의미한다.
한편, 경기·인천 지역의 중개업소들은 주택 가격이 이전보다 높아졌거나 비슷하다는 응답(경기 75.5%, 인천 70.5%)이 지배적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정진명 기자 jeans20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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