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미란 역 日 성우, 지난달 사망… 향년 61세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일본의 국민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에서 주인공 모리 란(한국명 유미란)의 목소리를 연기해 온 성우 야마자키 와카나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61세.
15일 야후 재팬을 비롯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야마자키 와카나는 지난 4월 18일 지병으로 투병하던 중 사망했다. 고인의 부고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를 모두 마친 후 뒤늦게 전해졌다.
소속사 아오니 프로덕션은 공식 입장을 통해 "야마자키 와카나가 병환으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4월 18일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영면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고인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에 감사드리며, 장례식은 가족 및 친지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엄수됐다"라고 덧붙였다.
고인은 지난 1996년 '명탐정 코난'의 첫 방송부터 약 30년 동안 모리 란 역을 전담하며 작품의 중심을 잡아왔다. 하지만 올해 3월 건강 악화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며, 현재 해당 배역은 성우 오카무라 아케미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야마자키 와카나는 '원피스', '포켓몬스터', '드래곤볼 GT', '미소녀 전사 세일러문' 등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다수의 유명 애니메이션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캡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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