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효과' SK스퀘어, 1Q 영업익 8조3000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의 성과에 힘입어 분기에만 8조원을 넘게 벌었다.
15일 SK스퀘어에 따르면,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003억원, 영업이익 8조2783억원, 순이익 8조3747억원으로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AI(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1분기 영업익 37조6103억원의 실적을 거두면서 SK스퀘어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SK스퀘어는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스퀘어 본사 T타워.[사진=SK스퀘어]](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5/552793-3X9zu64/20260515142004020sbxc.jpg)
SK스퀘어가 SK하이닉스의 성과에 힘입어 분기에만 8조원을 넘게 벌었다.
15일 SK스퀘어에 따르면,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3003억원, 영업이익 8조2783억원, 순이익 8조3747억원으로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SK하이닉스 지분법이익과 포트폴리오 회사의 수익성 중심 경영 성과를 기반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0%, 419% 증가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의 지분을 20.5% 보유하고 있다. AI(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1분기 영업익 37조6103억원의 실적을 거두면서 SK스퀘어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SK스퀘어는 최근 코스피(KOSPI)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지난 13일 종가 기준 시총은 약 157조원으로 지난해 1월 초(10조6000억원) 대비 약 15배, 올해 1월 초(51조8000억원) 대비 약 3배 늘었다.
SK스퀘어의 기업가치 제고계획의 핵심 지표인 '순자산가치(NAV) 할인율'도 순항 중이다. SK스퀘어의 NAV 할인율은 지난 13일 기준 46.6%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말(65.7%), 지난해 말(51.5%) 대비 확연히 개선된 수치다. NAV 할인율은 지주사가 보유한 포트폴리오의 지분가치와 실제 주가(시가총액) 간의 차이를 의미한다. NAV 할인율이 낮을수록 지주사의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온전히 평가되고 있다는 의미다.
또다른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주가순자산비율(PBR)도 목표치를 상회했다. ROE는 지난 3월 말 기준 55.1%로 15~20% 수준의 자기자본비용(CEO)를 초과했고 PBR도 지난 13일 기준 약 4.3배까지 올랐다.
SK스퀘어는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 중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내년 초까지 총 3100억원의 주주환원을 실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2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에 이어 더 많은 금액을 주주환원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투자-밸류업-리밸런싱 선순환 구조 확립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디지털 광고 기업 인크로스를 SK네트웍스에 매각했다. 또 해외 투자법인 TGC스퀘어를 통해 미국, 일본 AI·반도체 기업 7곳에 투자를 집행했다.
SK스퀘어는 향후 AI·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신규 투자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병목 해소 영역 및 반도체 밸류체인 영역 등에서 신규 투자를 준비 중이다.
김정규 SK스퀘어 사장은 "올해 주주와 소통을 늘려가며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하겠다"며 "AI로 업부를 혁신하고 AI·반도체 영역 신규 투자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