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 68m' 이정후, 인사이드더파크 홈런… 현지 중계진 반응은[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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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정확한 타격 후 바람처럼 달리며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작렬했다.
이정후의 시즌 3호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었다.
미국 NBC 중계진은 "이정후의 타구가 페어볼이 됐다. 에르난데스가 공을 뒤로 흘렸고 이정후가 홈으로 온다. 그가 해냈다"며 이정후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에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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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정확한 타격 후 바람처럼 달리며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작렬했다. 미국 현지 중계진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정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다저스와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이날 특별한 장면을 만들었다. 0-2로 뒤진 5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우완 투수 에밋 시한의 3구 시속 94.8마일(약 152.6km) 포심패스트볼을 밀어쳤다. 이 타구는 좌익선상에 떨어지고 3루측 파울 펜스에 맞은 뒤 좌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뒤로 훌렀다. 공을 포구하러 간 에르난데스가 낙구 지점을 잘못 파악한 것이었다.
이를 확인한 이정후는 전력질주를 펼치며 순식간에 3루까지 진입했다. 3루 베이스 코치는 팔을 돌렸고 이정후는 홈까지 내달리며 마지막 순간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했다. 송구가 높이 도착해 이정후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 완성됐다. 이정후의 시즌 3호 홈런이자,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었다.
비거리는 225피트(약 68.58m), 타구속도는 시속 73.2마일(약 117.5km)에 불과한 타구가 홈런으로 연결된 사실에 미국 현지 중계진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 NBC 중계진은 "이정후의 타구가 페어볼이 됐다. 에르난데스가 공을 뒤로 흘렸고 이정후가 홈으로 온다. 그가 해냈다"며 이정후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에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오호호"라고 감탄사를 내뱉으며 "동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다저스에게 2-5로 패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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