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앤’운영사 아이패밀리에스씨, 1분기 영업익 48% 급감… 글로벌 투자 영향

문수아 2026. 5. 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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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문수아 기자]색조 화장품 브랜드 롬앤을 운영하는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올해 1분기 매출 성장세는 지켰지만 영업이익은 반토막 났다. 미국ㆍ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투자와 일본ㆍ미국 유통채널 직영화 개편 비용이 한꺼번에 집행되면서 수익성이 후퇴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15일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48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늘면서 5분기 연속 500억원대를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48% 감소했다. 물류 관리비와 마케팅비 부담이 동시에 커진 영향이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2분기부터는 성장으로 연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과 일본 등 주력 시장 매출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데다, 미국ㆍ유럽 신규 시장도 성장 속도를 높이고 있어서다. 2~3분기 국내 올리브영 대형 행사 참여가 예정돼 있고, 미국 대형 리테일 600여곳과 △영국 △독일 △체코 △폴란드 △핀란드 △슬로바키아 △러시아 등 유럽 메이저 채널 동시 입점도 준비 중이다. 일본은 이커머스 채널을 직영으로 전환했다. 4월 도쿄 코덕파티 행사와 립오일 신제품 반응을 발판으로 6월 메가와리 행사 성과가 다음 분기 실적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김태욱 아이패밀리에스씨 회장은 “주주가치 제고 방안과 함께 실적개선 계획, 투자전략, 장기성장 로드맵을 보다 쉽고 자세하게 시장과 소통하며 신뢰도를 올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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