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파주시] 꽃 심고 빈터 바꾸고…파주 월롱면 주민정원 늘어난다 外

파주시 월롱면 마을정원 조성 사업이 도로변 경관을 바꾸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월롱면은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사업을 영태5리와 도내1리를 중심으로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사업에는 영태5리 꽃부리큰마을과 도내1리 마을회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주민들은 잡초 제거와 토양 정비, 꽃 식재 작업 등을 직접 맡아 마을 환경 개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통일로와 접한 영태5리는 과거 미군 부대 이전 이후 마을 경관 정비 사업을 지속해 온 지역이다. 현재는 마을 곳곳에 생활형 정원이 조성되며 녹지 공간이 확대되고 있다.
국지도 78호선 인근 도내1리는 공장 밀집 지역의 유휴지를 활용해 꽃 중심의 '블록정원'을 조성했다. 차량 이동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도로변 경관 개선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파주시는 2023년부터 운정·탄현권역 등을 중심으로 주민참여형 생활정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월롱면은 통일로와 국지도 78호선 주변 자투리땅과 유휴부지를 활용한 생활권 녹지 조성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공장 밀집 지역이 많은 도내1리에는 소규모 블록형 정원을 적용해 산업지역 경관 개선 사업과 연계하고 있다.
이달태 영태5리 이장은 "주민들이 함께 정원을 가꾸며 마을 분위기도 밝아졌다"고 말했다. 심완섭 도내1리 이장도 "직접 조성한 공간이라 주민들의 애착이 크다"고 전했다.
김윤정 월롱면장은 "주민들이 가꾼 정원이 생활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시에서 청년 대상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파주시청년공간 GP1939는 지역 청년 강사와 함께하는 6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자기계발과 취미 활동, 생활밀착형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춰 마련됐다. 대표 지역연계 사업인 '파주 청년 디엠지 클래스'를 비롯해 청년 간 교류 프로그램과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기존 청년사업장에서 반응이 높았던 강좌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또래 청년들의 관계 형성을 돕는 프로그램과 청년 부모가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청년엄빠'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다. 파주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GP1939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와 홍보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주시는 지난해부터 관내 청년사업장 15곳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으로 지정해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금촌·문산·운정권 카페와 공방, 문화공간 등을 활용한 '파주 청년 디엠지 클래스'는 지역 청년 강사 참여형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청년 문화활동과 지역 정착 지원 정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김지숙 청년청소년과장은 "청년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파주시 운정4동에서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제거 활동이 진행됐다. 운정4동 실버경찰대원 20여 명은 야당~상지석간 동측 도로변 일대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주민 차량 통행이 많은 지역으로, 운정4동은 지난 4월 초 백일홍과 수레국화 등 야생화 씨앗을 파종해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해왔다.
실버경찰대원들은 도로변 주변 미관을 해치는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 등을 뿌리째 제거하며 종자 확산 방지 작업을 벌였다. 이들 외래식물은 번식력이 강해 토종 식물 생육을 방해하고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로 알려져 있다.
참여 대원들은 "우리 마을 환경은 주민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으로 활동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신향재 운정4동장은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제거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큼 꾸준히 정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매년 여름철을 앞두고 도로변과 하천변을 중심으로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운정권역에서는 공릉천과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가시박·단풍잎돼지풀 제거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민 참여형 환경정비 활동도 병행되고 있다.
또 운정4동 실버경찰대는 지역 순찰과 환경정화 활동, 교통안전 캠페인 등 주민 참여형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운정신도시 생활권 환경 개선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파주시 교하동에서 상습 무단투기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정비 활동이 진행됐다. 교하동은 오도교차로 일원에서 창원황씨 종중과 오도동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도교차로는 남북로에서 오도동 방향으로 연결되는 주요 간선도로다. 차량 통행량이 많고 인근 세차장과 음식점 이용객, 오도동·연다산동 주민들의 이동이 잦아 교차로 주변과 종중 부지 일대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반복돼 왔다.
교하동은 창원황씨 종중과 주민들과 함께 단계별 환경 개선 작업에 나섰다. 우선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안내판을 설치하고, 꽃잔디 식재와 자생 식물을 활용한 환경 정비를 진행했다. 이어 이날 방치 폐기물 집중 수거 작업도 함께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교차로 주변과 공터 곳곳에 버려진 생활폐기물과 방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비 활동을 벌였다.
교하동은 올해 들어 민관 협력 방식의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파평윤씨 종중과 함께 고인돌 산책로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으며, 남북로와 교하권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무단투기 취약지역 정비와 계도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황규영 창원황씨 종중회장은 "지역을 찾는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교하동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권예자 교하동장은 "주민과 종중의 참여 덕분에 환경 정비가 원활하게 진행됐다"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하동은 생활폐기물 상습 투기지역을 중심으로 안내판 설치와 화단 조성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주민 참여형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무단투기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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