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하위 70% 대상…인천 서구 고유가 지원금 2차 접수
온라인·오프라인 신청 가능, 사용 기한 2026년 8월 31일까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안정 기대

인천 서구가 중동지역 전쟁 여파로 인한 국제 유가 상승으로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신청을 오는 18일부터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으로 수도권 기준으로 동일하게 적용되며, 일정 수준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가구는 제외된다.
구체적으로는 가구 합산 기준 2025년 재산세 과세표준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는 경우 해당된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가능하며, 이의 신청은 7월 17일까지다.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오는 18 ∼22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적용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카드사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시중 은행 창구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지원금은 인천시 내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 기한은 2026년 8월 31일까지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된다.
한편, 인천시는 지역 간 지원 격차를 줄이기 위한 ‘인천형 역차별 해소지원금’도 함께 추진 중이며, 해당 지원금 역시 오는 7월 3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서구는 두 가지 지원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전담 TF를 운영해 주민들이 누락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현장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