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3억5천 벌었습니다!” 李대통령에 ‘자랑’한 시민 …“삼전·하닉 마이너스 탈출”

김보영 2026. 5. 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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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모란시장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자신의 주식 수익을 인증한 시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강훈식 비서실장과 함께 성남 모란민속5일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났다.

모란시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전통 5일장 가운데 하나로,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임 시절 환경 개선과 이전·정비 사업 등을 추진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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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4일 경기 성남 모란시장을 방문해 시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유튜브 이재명TV]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경기 성남 모란시장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자신의 주식 수익을 인증한 시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강훈식 비서실장과 함께 성남 모란민속5일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났다. 모란시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전통 5일장 가운데 하나로,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임 시절 환경 개선과 이전·정비 사업 등을 추진했던 곳이다.

현장에서는 “대통령님 성남 잘 오셨습니다”, “인스타 친구예요” 등 반가운 목소리가 이어졌고, 한 상인은 “보고 싶었다”라며 이 대통령을 끌어안기도 했다. 시민들은 “화이팅”이라며 응원과 덕담을 건넸다.

특히 한 상인은 이 대통령에게 “증권 투자에 성공했다”며 주식 수익을 직접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통령이 “뭘 가지고 있어요?”라고 묻자 그는 “삼성전자랑 하이닉스를 샀다가 마이너스 7000만원이었는데 지금 3억5000만원이 됐다”며 “승부를 봤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웃으며 “잘했다”고 답했고, 함께 있던 강훈식 비서실장도 감탄을 터뜨렸다. 상인은 이 대통령과 악수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국민 자산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고 여러 차례 언급하며 금융자산으로의 투자 전환을 강조해왔다. 최근 국내 증시는 인공지능(AI)·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은 7088조304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 2일 2594조4905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특히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약 336조원에서 1669조원으로 396% 늘었고, SK하이닉스 역시 약 151조원에서 1339조원으로 787%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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