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힘 출신 전현직 시·구의원 전재수 캠프 합류…중도·보수 공략 본격화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2026. 5. 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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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국민의힘 출신 전현직 시·구의원이 대거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이날 "지금 부산은 인구 감소, 지역경제 침체, 청년 유출, 원도심과 외곽 지역의 불균형이라는 중대한 과제 앞에 서 있다"며 "부산을 잘 아는 전 후보가 해양수산부와 HHM 부산 이전을 이뤄냈다. 실천하고 행동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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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균형발전과 생활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
캠프에 시민통합위원회 꾸리고 외연 확장 집중

(시사저널=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부산지역 국민의힘 출신 전현직 시·구의원이 1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지역 국민의힘 출신 전현직 시·구의원이 대거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캠프 내에서 중도·보수 표심 잡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대 후보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과거 보수 텃밭으로 분류된 부산에서 진보 성향 유권자의 지지만으로는 대세를 이어갈 수 없다는 계산이다.

박철중 부산시의원과 손사라 수영구의회 의장, 윤동철 전 북구의회 부의장, 이병관·최병선 전 사하구의회 의원 등 5명은 1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중 박 시의원과 윤 전 부의장, 이 전 구의원은 민주당에 입당했다. 나머지 2명은 무소속 신분을 유지하면서 전 후보를 돕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지금 부산은 인구 감소, 지역경제 침체, 청년 유출, 원도심과 외곽 지역의 불균형이라는 중대한 과제 앞에 서 있다"며 "부산을 잘 아는 전 후보가 해양수산부와 HHM 부산 이전을 이뤄냈다. 실천하고 행동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또 "전 후보가 부산의 균형발전과 생활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해 함께 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들은 모두 기자회견 전 국민의힘 탈당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전 북구의회 부의장은 지난 3월 "지난 총선 때 당을 위해 온 힘을 쏟았지만 돌아오는 건 온갖 핑계와 모함, 왜곡이었다. 부산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며 탈당했다. 그는 "일 잘하고 사람 냄새 나는 전재수를 위해 이번 선거의 핵심 열쇠인 중도·보수 표심 잡기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캠프에서 시민통합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만 조직 내실화를 통한 효율 극대화는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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