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제7주] 그들은 세상에 있습니다

청어람ARMC 2026. 5. 1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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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성소수자 평등의 날,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행 1:6-14, 시 68:1-10, 32-35, 벧전 4:12-14, 5:6-11, 요 17:1-11
[편집자 주] 세속성자 주일예배

청어람ARMC가 구성한 필진이 교회력에 따라 본문을 선정하고, 묵상을 나누며, 기도 제목을 공유합니다. 연재는 해당 주일 이틀 전인 매주 금요일 발행합니다.

2025년 대림절부터는 매주 주일뿐 아니라 성탄절과 성금요일 등 주요 절기 예배문도 함께 발행합니다. 

 부활절 일곱째 주일 / 강단색: 흰색 

성령강림절을 한 주 앞둔, 부활절 일곱째 주일입니다. 또한 17일은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IDAHOT)로 올해부터는 '성소수자 평등의 날'로 기념하는 날이고, 18일은 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입니다. 겹쳐 있는 여러 날들 속에서 오늘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고 있는 의미를 새겨 보는 주일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하늘과 땅 모든 곳에 주님은 거하시며 내버려진 것 같은 우리 마음속에도 늘 함께하십니다. 하늘만 쳐다보며 머물러 있는 우리를 일깨워 주시고 성령의 능력을 입게 하소서. 그리하여 고난 가득한 이 땅에 마침내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기까지 우리가 증인의 삶을 살아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양

얼마나 오래 / 내가 매일 기쁘게(찬 191)

시편 68편 1-10, 32-35

1 하나님이 일어나실 때에, 하나님의 원수들이 흩어지고,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도망칠 것이다. 2 연기가 날려 가듯이 하나님이 그들을 날리시고, 불 앞에서 초가 녹듯이 하나님 앞에서 악인들이 녹는다. 3 그러나 의인들은 기뻐하고,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할 것이다. 기쁨에 겨워서, 크게 즐거워할 것이다. 4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그의 이름을 노래하여라. 광야에서 구름 수레를 타고 오시는 분에게, 소리 높여 노래하라. 주님의 이름을 찬양하며 그 앞에서 크게 기뻐하여라. 5 그 거룩한 곳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들의 아버지, 과부들을 돕는 재판관이시다. 6 하나님은, 외로운 사람들에게 머무를 집을 마련해 주시고, 갇힌 사람들을 풀어 내셔서, 형통하게 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을 거역하는 사람은 메마른 땅에서 산다. 7 하나님, 주님께서 주님의 백성 앞에서 앞장 서서 나아가시며 광야에서 행진하실 때에, (셀라) 8 하나님 앞에서, 시내 산의 그분 앞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서, 땅이 흔들렸고 하늘도 폭우를 쏟아 내렸습니다. 9 하나님, 주님께서 흡족한 비를 내리셔서 주님께서 주신 메마른 땅을 옥토로 만드셨고 10 주님의 식구들을 거기에서 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주님께서 가난한 사람을 생각하셔서, 좋은 것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
32 세상의 왕국들아,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주님께 노래하여라. (셀라) 33 하늘, 태고의 하늘을 병거 타고 다니시는 분을 찬송하여라. 그가 소리를 지르시니 힘찬 소리다. 34 너희는 하나님의 능력을 선포하여라. 그의 위엄은 이스라엘을 덮고, 그의 권세는 구름 위에 있다. 35 성소에 계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두려운 분이시다. 그는 당신의 백성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본문

사도행전 1장 6-14절

6 사도들이 한 자리에 모였을 때에 예수께 여쭈었다. "주님,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나라를 되찾아 주실 때가 바로 지금입니까?" 7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때나 시기는 아버지께서 아버지의 권한으로 정하신 것이니, 너희가 알 바가 아니다. 8 그러나 성령이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능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마침내 땅 끝에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 9 이 말씀을 하신 다음에, 그가 그들이 보는 앞에서 들려 올라가시니, 구름에 싸여서 보이지 않게 되었다. 10 예수께서 떠나가실 때에, 그들이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흰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하늘을 쳐다보면서 서 있느냐? 너희를 떠나서 하늘로 올라가신 이 예수는, 하늘로 올라가시는 것을 너희가 본 그대로 오실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12 그리고 나서 그들은 올리브 산이라고 하는 산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그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서, 안식일에도 걸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 13 그들은 성 안으로 들어와서, 자기들이 묵고 있는 다락방으로 올라갔다. 이 사람들은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안드레와 빌립과 도마와 바돌로매와 마태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열심당원 시몬과 야고보의 아들 유다였다. 14 이들은 모두,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동생들과 함께 한 마음으로 기도에 힘썼다.

베드로전서 4장 12-14, 5:6-11

12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을 시험하려고 시련의 불길이 여러분 가운데 일어나더라도, 무슨 이상한 일이나 생긴 것처럼 놀라지 마십시오. 13 그만큼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니, 기뻐하십시오. 그러면 그의 영광이 나타날 때에 여러분은 또한 기뻐 뛰며 즐거워하게 될 것입니다. 14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욕을 당하면 복이 있습니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여러분 위에 머물러 계시기 때문입니다.
6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능력의 손 아래로 자기를 낮추십시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높이실 것입니다. 7 여러분의 걱정을 모두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돌보고 계십니다. 8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십시오. 여러분의 원수 악마가, 우는 사자 같이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닙니다. 9 믿음에 굳게 서서, 악마를 맞서 싸우십시오. 여러분도 아는 대로, 세상에 있는 여러분의 형제자매들도 다 같은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 10 모든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불러들이신 분께서, 잠시동안 고난을 받은 여러분을 친히 온전하게 하시고, 굳게 세워 주시고, 강하게 하시고, 기초를 튼튼하게 하여 주실 것입니다. 11 권세가 영원히 하나님께 있기를 빕니다. 아멘.

요한복음 17장 1-11절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시고 말씀하셨다. "아버지, 때가 왔습니다. 아버지의 아들을 영광되게 하셔서, 아들이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 주십시오. 2 아버지께서는 아들에게 모든 사람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아들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그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려는 것입니다. 3 영생은 오직 한 분이신 참 하나님을 알고, 또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4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맡기신 일을 완성하여, 땅에서 아버지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5 아버지,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누리던 그 영광으로, 나를 아버지 앞에서 영광되게 하여 주십시오.
6 나는, 아버지께서 세상에서 택하셔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드러냈습니다. 그들은 본래 아버지의 사람들인데, 아버지께서 그들을 나에게 주셨습니다.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켰습니다. 7 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이,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8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그들은 그 말씀을 받아들였으며,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을 참으로 알았고, 또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었습니다. 9 나는 그들을 위하여 빕니다. 나는 세상을 위하여 비는 것이 아니고,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사람들을 위하여 빕니다. 그들은 모두 아버지의 사람들입니다. 10 나의 것은 모두 아버지의 것이고, 아버지의 것은 모두 나의 것입니다. 나는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습니다. 11 나는 이제 더 이상 세상에 있지 않으나, 그들은 세상에 있습니다. 나는 아버지께로 갑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지켜주셔서, 우리가 하나인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그들은 세상에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삶을 기대하시나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런 기대를 갖고 있지요. 특히 부활절을 보내며 우리는 부활하신 예수님과 영원히 살아갈 천국을 기대합니다. 부활절 일곱째 주일은 예수님의 승천을 생각하는 승천주일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승천은 영광스러운 일이지요. 하지만 당장 모두가 승천하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은 이 땅에 남겨집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남겨진 제자들의 삶과 이 세상의 현실을 생각하게 됩니다.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한 시간이 행복했고, 이 시간이 영원하기를 기대했던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때가 지금이냐는 질문(행 1:6)에는 이런 은근한 기대가 보입니다. 예수님은 단호히 말씀하십니다. "때나 시기는 너희가 알 바가 아니다. 너희는 내 증인이 될 것이다."(행 1:7-8) 때로 우리는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것이 아닌 기대를 과하게 부풀리곤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남겨진 세상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할 우리의 현실을 되새기게 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계속 살아가는 것은 만만치 않지요. 베드로전서는 이 현실을 정직하게 보여줍니다. 시련의 불길, 모욕,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니는 대적, 고난은 남겨진 세상 속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고자 하는 제자들이 마주하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말합니다. "여러분의 걱정을 모두 하나님께 맡기십시오."(벧전 5:7)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께 기도하십니다. "나는 아버지께로 갑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지켜주셔서, 우리가 하나인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요 17:11)

하나님과 함께,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삶이 고난의 현실을 이길 근거가 됩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시며 우리에게 함께 살아갈 사람들을 남기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우리와 함께 이 세상에 남겨진 사람들은 누구인지 끊임없이 물어야 합니다. 세상에 있지만 안전하게 속하지 못하는 사람들, 곁에 있지만 자꾸만 바깥으로 밀려나는 사람들, 말하고 있지만 들리지 않는 사람들, 감당할 수 없는 폭력에 시달리는 이들. 그런 남겨진 이들의 얼굴을 떠올릴 수 있다면 예수님의 기도가 다르게 들릴 것입니다. 예수님의 기도는 제자들을 세상 밖으로 빼내 달라는 기도가 아닙니다. 그들이 하나 되어 서로를 돌보고, 하나님께 고통과 걱정을 맡기며 이 땅에 하나님나라의 현실을 이루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제자들은 하늘로 가신 예수님을 올려다보다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다락방에 모입니다. 그 다락방에 모인 이들, 절망과 외로움 속에서도 서로를 보듬고 간절히 성령을 기다리던 이들이 오늘날 교회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기도를 이어 하나 되기를 기도했고, 우리도 그렇게 기도하는 공동체로서 오늘의 절망과 싸우며 서로를 보듬고 있습니다.

베드로전서의 말씀을 다시 떠올립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친히 온전하게 하시고, 굳게 세워 주시고, 강하게 하시고, 기초를 튼튼하게 하여 주실 것입니다."(벧전 5:10) 이 약속이 마법처럼 작동해서 오늘 우리 현실의 고난을 가볍게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고난받는 이들이 하나님 앞에서 버려진 존재가 아님을 증언합니다. 예수님의 기도 역시 승천하신 예수님과 함께 하늘로 사라져 버린 기도가 아닙니다. 그 기도는 지금도 고난 속 세상에 남겨진 이들, 혐오와 배제 속에서도 존엄을 지키려는 사람들, 진실과 애도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붙들고 있으며, 우리 모두를 하나 되게 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있습니다. 하늘만 쳐다보던 시선을 돌려 이 땅을 바라보고, 곁에 있는 이웃과 하나 되어 예수님의 기도에 응답하는 존재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비로소 복음의 증인으로 우리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박현철 / 청어람ARMC

적용 질문

○ 읽은 말씀에서 내 마음에 가장 선명하게 새겨진 한 구절은 무엇인가요? 왜 그렇게 느껴졌나요?

○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함께 살아가야 할 이웃, 보듬고 격려해야 할 이웃은 누구일까요?

세속성자의 기도

부활절의 기도 7

하늘과 땅을 이으시고 그 안에 살아가는 모든 생명을 연결하시는 주님, 당신의 증인으로 살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 안에 모든 것이 이어져 있음을 믿지만 그 믿음을 지키기 어려운 날들이 많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를 배제하고, 무심코 혐오를 답습하며, 당당하게 차별하는 목소리가 가득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주님, 목소리 큰 이들이 힘을 얻고 그 힘이 남용되는 문화에서 우리를 건져내소서. 헛된 힘을 우러러보지 않는 거룩함과, 미움 받아 마땅해 보이는 이들을 증오하지 않을 넉넉함을, 불행한 이들을 멸시하지 않는 겸손을 우리 안에 허락하소서. 작고 다양한 목소리의 화음이 더 크고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그런 세상을 향한 꿈과 오늘 우리의 하루를 단단히 비끄러매소서.

[호흡 기도] 단단히 / 비끄러매소서

*부활절 기간 호흡 기도는 매주 부활절의 기도를 기억하며 개인적 기도 시간에 실천해 볼 수 있는 짧은 기도문입니다. 제시된 짧은 기도문에 맞추어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호흡 기도를 연습해 보세요.

성소수자 평등의 날을 맞아 기도합시다

모든 인간을 당신의 형상으로 존엄하고 평등하게 만드신 하나님. 모든 사람들, 특히 성소수자들도 다양한 존재로 평등하고 아름답게 얽히며 살아가게 하신 하나님의 창조를 기뻐하며 선포합니다. 이제까지 혐오와 배제 속에서 고통받았던 모든 성소수자들을 특별히 위로하시고 그들이 마음껏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존엄을 인정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축복하소서. 한국교회와 사회가 성소수자들을 향한 혐오와 배제를 거두고 사랑 안에서 진리를 드러내며 성숙한 소통과 포용을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교회에 더 이상 차별과 혐오가 발붙이지 못하게 하시고, 포용과 화해를 실천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십자가가 그러했던 것처럼 사회적 갈등을 봉합하고, 해소하며 사랑을 증언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5·18 민주화운동을 기억하며 함께 기도합시다

정의와 평화와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께 우리가 기도하오니, 오늘 민주주의를 당연히 여기며 살아가는 우리가 80년의 광주를 잊지 않게 하소서. 푸르른 5월이지만, 그날 광주는 짙은 회색이었고 잔인한 폭력과 슬픔으로 가득했습니다. 무자비한 국가폭력에 스러져 간 시민과 그 이전과 이후 곳곳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모든 이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을 신원하소서. 여전히 이 사회에 만연한 권력에 의한 폭력과 불의를 바로잡아 주소서. 아픈 역사가 잊혀지지 않고, 왜곡되지 않고, 정의를 위한 기억으로 뚜렷이 새겨지게 하소서. 하늘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사회, 생명과 평화의 가치가 맨 앞에 놓이는 사회, 누구도 억울한 죽임을 당하지 않는 사회, 그 누구의 죽음도 쉬이 잊히지 않는 사회가 되게 하소서.

청어람ARMC newsnjoy@newsnjo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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