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로봇·피지컬AI 기대감에 강세…장중 시총 3위 탈환[특징주]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협력 가속화
증권가 피지컬 AI 수혜주로 평가

현대차가 로봇·피지컬 인공지능(AI) 사업 기대감에 장중 77만원선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상장 기대와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계획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모습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4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만원(4.21%) 오른 7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77만4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는 장 초반 한때 시가총액 3위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현대모비스(2.92%), 현대제철(6.96%), 현대비앤지스틸(3.35%), 기아(1.68%), 현대오토에버(1.45%) 등 현대차그룹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의 로봇 사업 확대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고난도 기계체조 동작을 수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최근 미국 언론 세마포와의 인터뷰에서 "2028년까지 제조 시설에 아틀라스를 배치하고 2030년까지 연간 최대 3만대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가 피지컬 AI 핵심 수혜주로 자리 잡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 전략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다"며 "2030년부터 아틀라스가 조립 공정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미국 나스닥 상장 추진 여부가 다음 달 중 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주가 상승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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