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X 조합원, ‘DS 중심’ 초기업노조 상대 가처분 신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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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DS·디바이스솔루션)와 완제품(DX·디바이스경험) 부문 간 노동조합 내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내 커뮤니티에서는 사측과 교섭 중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를 상대로 임금협상 체결 및 파업 금지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자는 요구가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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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송응철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DS·디바이스솔루션)와 완제품(DX·디바이스경험) 부문 간 노동조합 내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노사 협상에서 소외됐다고 주장하는 DX 소속 조합원들은 현재 교섭권을 가진 DS 중심 최대 노조의 대표성을 문제 삼으며, 협상 중단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 절차에 나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내 커뮤니티에서는 사측과 교섭 중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를 상대로 임금협상 체결 및 파업 금지를 요청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자는 요구가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 초기업노조가 DX 부문의 요구를 외면하는 등 전체 조합원을 아우르지 못하는 만큼 전체를 대표할 자격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현재 소송비를 모금 중으로, 조만간 법무법인을 선정해 구체적인 요구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가처분 신청이 제기될 경우 초기업노조는 사측이 제기한 불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파업 전 2개의 법적 리스크에 직면하게 된다. 앞서 삼성전자 사측은 반도체 안전 보호시설의 정상적 유지 및 웨이퍼 변질 방지, 사업장 주요 시설 점거 방지 등을 위해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다.
초기업노조는 DS 중심의 기존 입장과 파업 강행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DX 홀대론에 대해선 우선 올해 성과급 재원을 확충하고, 내년에는 DX에도 더 많은 보상을 나눠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선 "적법한 쟁의행위를 할 계획"이라며 파업에는 최대 5만 명의 조합원이 참여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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