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6거래일 연속 상승…장 중 1500원 돌파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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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 돌파를 시도하며 상승세를 보인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오전 10시21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9.5원 오른 1499.4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중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원대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기술주 랠리에도 파운드화 급락이 연출한 강달러 압박에 환율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이달 들어 20조원대 순매도를 기록 중인 외국인 자금이탈이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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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증시 순매도 지속 부담
“수출업체 매도와 당국 조정 경계”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 돌파를 시도하며 상승세를 보인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환율 상방 압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 중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원대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순매도로 마감할 경우 7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해당 순매도 기간 동안 팔아치운 주식 규모는 약 25조원에 달한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기술주 랠리에도 파운드화 급락이 연출한 강달러 압박에 환율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이달 들어 20조원대 순매도를 기록 중인 외국인 자금이탈이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다만 수출업체 고점매도와 당국 미세조정은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봤다. 실제로 지난 13일의 경우도 1500원을 눈앞에 둔 1499.90원까지 환율이 올랐지만 고점 매도세가 강화하며 1490.6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민 이코노미스트는 “이란 전쟁 발발 후 1500원을 상회했을 때 수출업체 대다수는 적극적인 매도 대응을 보였다”면서 “이번에도 1500원에 근접할 경우 매도 물량이 집중되며 상방을 무겁게 만들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89.90원에 최종 호가됐다. 새벽 2시 마감가는 149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98.7로 상승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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