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0점대 ERA도 미쳤는데 롯데 출신 레일리가 38세에 ERA 1.06·5홀드라니…마흔 넘어서도 ML에서 뛸 기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흔 넘어서까지 뛴다?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가 마침내 규정이닝을 돌파하며 메이저리그 유일의 0점대 평균자책점 투수가 됐다. 그러나 같은 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출신 브룩스 레일리(38, 뉴욕 메츠)도 조용한 활약을 이어갔다.

레일리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2-2 동점이던 10회초에 등판, 1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했다. 카슨 벤지가 10회말에 끝내기안타를 치면서 레일리에게 구원승이 주어졌다.
레일리는 무사 2루서 선두타자 저마이 존스를 상대했다. 한국계 외야수 존스는 좌투수 전문대타. 그러나 레일리는 볼카운트 2B2S서 78.3마일 스위퍼를 높게 던져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초구 바깥쪽 스위퍼가 ABS 챌린지 끝에 볼로 인정을 받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라일리 그린에겐 2B서 3구 스위퍼를 또 높게 던져 3루수 뜬공을 유도했다. 2사 2루서 맷 비어링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1B서 2구 스위퍼가 볼이 됐고, 이번엔 레일리가 ABS 챌린지를 신청했으나 그대로 볼이었다. 결국 풀카운트서 볼넷.
그러나 레일리는 2사 1,2루서 웬실 페레즈를 체인지업으로 중견수 뜬공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18경기서 1승1패5홀드 평균자책점 1.06이다. 17이닝 동안 10피안타 20탈삼진 7사사구 2실점이다.
패스트볼을 사실상 버리다시피 했고, 철저히 느린 스위퍼와 체인지업 등 변화구로만 승부한다. 더 이상 좌완 스페셜리스트가 의미 없는 시대가 됐고, 1이닝을 막을 수 있는 셋업맨으로 생존하기 위한 방법을 터득, 제시한 상태다.
레일리가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서 48승을 거두고 떠난 게 2019년이다. 이후 2020년대 들어 메이저리그에서 롱런하고 있다. 2024시즌 8경기에만 등판한 뒤 토미 존 수술을 받았지만, 지난 시즌 중반 이후 돌아와 또 좋은 활약을 펼친다.

어느덧 메츠에서만 4년째 뛰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1+1년 계약이 종료된다. 메츠로선 굳이 레일리와 결별할 이유가 없다. 이러다 마흔까지 뛸 기세다. 중간계투로 롱런하는, 진정한 메이저리그 역수출 신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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