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기 회복 흐름…중동 전쟁 따른 하방 위험은 지속"

2026. 5. 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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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경제가 회복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중동 전쟁에 따른 하방 위험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정부 평가가 나왔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오늘(15일) '최근 경제동향 5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1분기 성장세가 큰 폭으로 확대되는 등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중동전쟁에 따른 하방 위험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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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근 우리 경제가 회복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중동 전쟁에 따른 하방 위험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정부 평가가 나왔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오늘(15일) '최근 경제동향 5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1분기 성장세가 큰 폭으로 확대되는 등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중동전쟁에 따른 하방 위험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하방 위험 증대' 표현이 등장한 데 이어 전쟁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정부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소비 등 내수도 개선세를 이었지만, 중동 전쟁의 영향으로 소비 심리가 둔화하고 물가 상승이 우려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2.6% 상승하며 지난 3월(2.2%)에 비해 상승폭을 넓혔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도 99.2를 기록해 전월보다 7.8포인트(p) 하락했습니다. 하락 폭은 지난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 가장 컸습니다.

다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는 이어졌습니다.

4월 수출은 반도체·컴퓨터·선박 수출 확대 등으로 1년 전보다 48.0% 급증했습니다.

국제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완만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중동 전쟁의 영향으로 국제 금융시장 및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공급망 차질과 물가 상승 압력이 확대되는 한편, 성장세 둔화가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재경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히 집행하고, 주요 품목에 대한 수급 관리를 통해 물가 등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물가 #수출 #성장 #고용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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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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