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미’ 대치 선경도 뛴다…반포에 강남 첫 ‘공공재건축’ [부동산360]

윤성현 2026. 5. 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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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선경아파트가 최고 49층, 1571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열린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대치동 선경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1980년 준공돼 45년이 넘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7차 아파트는 '공공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965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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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첫 공공재건축’ 신반포7차 965가구로
상계한신3차·이촌1구역도 정비계획 통과
대치선경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선경아파트가 최고 49층, 1571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열린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대치동 선경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8월 1차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를 시작한 지 9개월 만에 정비계획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이른바 ‘우선미’(개포우성1·2차, 선경1·2차, 대치미도1·2차)라고 불리는 대치동 재건축 3형제 가운데 두번째로 재건축 사업에 합류하게 됐다. 대치미도1·2차는 지난해 정비계획을 확정한 데 이어 지난 3월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며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개포우성1·2차는 현재 정비계획 공람 절차를 밟고 있다.

대치동 일대 주요 노후 단지들도 잇따라 재건축 궤도에 오르고 있다. 은마아파트는 지난 2월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한 뒤 사업시행인가를 준비 중이다. 이른바 ‘우쌍쌍’으로 불리는 대치우성1차·대치쌍용1·2차도 사업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다. 대치우성1차와 대치쌍용2차는 통합재건축 방식으로 정비계획을 통과했으며, 대치쌍용1차는 단독재건축을 추진하며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한 상태다.

대치역 사거리에 위치한 대치선경아파트는 1983년 준공된 노후 단지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에 따라 양재천 수변 입지를 살린 최고 49층, 공동주택 1571가구 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231가구다.

공원 인근에는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개방형 공동시설이 연접 배치된다.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문화공원 지하에는 약 3만6000㎥ 규모 저류조도 설치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대치역 일대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반포7차 아파트 공공재건축 위치도. [서울시 제공]

1980년 준공돼 45년이 넘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7차 아파트는 ‘공공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965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강남권 첫 공공재건축이다. L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고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아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 적용이 추진된다. 공공재건축은 공공 참여를 전제로 용적률·층수 인센티브를 받는 대신, 임대주택 공급과 개발이익 일부 환원이 뒤따르는 방식이다.

전체 공급 물량 가운데 공공분양은 117가구, 공공임대는 185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잠원역 역세권 입지를 바탕으로 용적률 특례를 적용받아 완화용적률 359.97% 이하로 계획됐다.

지역사회에 필요한 시설도 건축물 기부채납 방식으로 공급된다. 문화시설인 도서관과 사회복지시설인 노인여가복지시설·데이케어센터가 신설될 예정이다. 2027년 사업시행인가, 2029년 착공 절차를 거쳐 2033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된다.

상계한신3차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 제공]

이 밖에 노원구 상계한신3차아파트는 최고 35층, 464가구 규모 주거단지로, 용산구 이촌1구역도 최고 49층, 806가구 규모 한강변 주거단지로 재건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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