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LA 강 정화 프로젝트 지원…폐기물 570톤 태평양 유입 막는다

이배운 2026. 5. 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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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 파트너십
폐기물 수거 시설 설치해 해양 오염 저감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기아가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역 강 정화 프로젝트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LA 발로나 크릭 하천에 설치된 '인터셉터 007'을 통해 수거된 폐기물을 하역 중인 모습 (사진=오션클린업)
오션클린업은 해양 플라스틱과 쓰레기 제거 활동을 벌이는 비영리단체다. 기아는 2022년 오션클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와 재자원화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LA강과 샌 가브리엘강에 폐기물 수거 시설인 ‘인터셉터’를 설치해 플라스틱 폐기물이 바다로 유입되기 전에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션클린업은 이를 통해 연간 최대 570톤 규모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해양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는다는 목표다.

이번 LA 프로젝트는 오션클린업의 ‘30개 도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플라스틱 오염 배출량이 많은 전 세계 주요 해안 도시에서 해양 유입 폐기물을 줄이는 활동이다. LA는 매년 수백 톤 규모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바다로 흘러드는 도시로 꼽힌다.

기아는 이번 프로젝트가 태평양 해양 오염 저감은 물론 2028년 LA 올림픽을 앞둔 도시 지속 가능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영업 담당 부사장은 “오션클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확대해 나가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글로벌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배운 (edu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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