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채원빈에 "숨 막혀" 모진 이별 통보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안효섭과 채원빈이 연애 시작과 동시에 이별을 마주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8회에서는 매튜 리(안효섭)가 자신이 잘못 만든 화장품으로 인해 인생이 무너진 담예진(채원빈)을 위해 헤어짐을 택했다. 이에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TV쇼 부문 3위 안에 랭킹 중이다.(13일 기준)
본격 연애 모드에 돌입한 매튜 리와 담예진은 시도 때도 없이 애정행각을 벌이며 꿀 떨어지는 하루하루를 보냈다. 매튜 리의 노력에 힘입어 수면제 없이도 꿀잠을 잘 수 있게 된 담예진은 차근차근 홈쇼핑 복귀 준비에 나서 매튜 리를 흐뭇하게 했다.
그러나 회복된 것만 같았던 담예진의 상태는 예상치 못한 계기로 다시금 악화되고 말았다. 담예진이 나솜이(안세빈)의 얼굴에 난 상처가 과거에 자신이 팔았던 화장품 부작용임을 알게 됐기 때문. 죄책감으로 인해 몽유병 증세까지 다시 발현된 담예진은 잠결에 나솜이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미안해"라고 눈물을 흘려 안쓰러움을 더했다.
힘들어하는 담예진을 지켜보는 매튜 리의 마음 역시 무겁기 그지없었다. 담예진이 판매했던 화장품을 만든 사람이 다름 아닌 매튜 리였던 것. 자신이 잘못 만든 화장품이 담예진의 인생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만큼 매튜 리는 담예진에게 이 사실을 말해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런 가운데 담예진이 판매하려다 하지 못했던 레뚜알 에센스에서 기준치를 훌쩍 넘긴 미생물이 발견되면서 담예진의 쇼호스트 복귀에도 물꼬가 터졌다. 레뚜알 전무 서에릭(김범)은 곧바로 기자회견을 통해 담예진의 결백을 입증했고 히트 홈쇼핑에서도 담예진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그러나 쇼호스트로서 자신을 믿을 수 없었던 담예진은 복귀를 바라는 사람들의 반응과 히트 홈쇼핑의 재계약 제안도 거절해 씁쓸함을 안겼다. 이 소식을 들은 매튜 리는 더 늦기 전에 담예진을 원래 자리로 돌려보내기로 마음먹었다. 이에 매튜 리는 담예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그동안의 호의는 그저 죄책감 때문이었다는 거짓말로 담예진을 밀어냈다.
그럼에도 매튜 리의 말을 믿을 수 없었던 담예진은 간절하게 이유를 물었지만 돌아온 건 "숨 막힌다고, 당신과 있으면"이라는 매튜 리의 위악이었다. 차갑게 내려앉은 매튜 리의 표정과 상처로 가득한 담예진의 눈빛이 먹먹함을 안긴 가운데 담예진을 위한 매튜 리의 서글픈 결단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진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9회는 오는 20일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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