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부동산 민심' 공략…오세훈 '중도층 확장' 시동
[앵커]
선거 날이 다가오면서 후보들은 여론조사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접전지인 서울에선 정원오 후보가 부동산 민심을 살폈고, 오세훈 후보는 중도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김휘란 기자입니다.
[기자]
언론 단체 주관 토론회에 나선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부동산 경기가 떨어질 때 공급이 확 떨어져서 지금과 같은 상태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은 모든 역량을 공급을 늘리는 데 집중해야 된다…]
주택 공급을 강조하고, 논란인 장기보유특별공제 개편에 대해서는 정부와 거리를 두며 "잘 풀어나가겠다" 답했습니다.
[정원오/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투기 목적이 확실한 경우가 아니라면 굉장히 폭넓게 보호돼야 한다…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서, 보호 위주로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볼 생각입니다.]
부동산 민심을 살피는 건데, 최근 심상찮은 여론조사 결과를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CBS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격차는 3주 전 10.2%p에서 5.1%p로 오차범위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특히 중도층에서 오 후보의 지지율은 5.3%p 증가한 반면 정 후보는 0.5%p 줄어들었습니다.
오 후보는 이 부분에 주목하며 본격적인 중도층 끌어안기에 나섰습니다.
'조작 기소' 특검 추진을 막아달라고 다시 한번 호소하면서,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는 국민의 목소리를 이번 선거를 통해 똑똑히 각인시켜주십시오.]
합리적인 보수 이미지를 가진 유승민 전 의원의 지지도 이끌어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도와주시는 선배님이 계시다는 게 저로서는 천군만마 이상 의미가 있는 겁니다.]
[유승민/국민의힘 전 의원 : 최근 우리 당이 굉장히 어려운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 여러 말씀과 행동을 하시는 것, 제가 지켜보면서 응원하고 있고요.]
유 전 의원은 오 후보 지원 유세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이현일 영상편집 원동주 영상디자인 송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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