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사이영상 받고 싶어하는 것 같다…투구할 때 다른 사람이야” 로버츠 극찬, 다저스 사람들 ‘이미 확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는 사이영상을 받고 싶어하는 것 같다.”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가 마침내 규정이닝을 돌파하며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에 올랐다. 오타니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3승(2패)을 거뒀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0.97서 0.82로 낮췄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아울러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 투수가 시즌 첫 7경기서 찍어낸 최소 평균자책점 2위다. 1위는 1981년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의 0.29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는 생애 최악의 행보지만, 투수로는 커리어 하이 기세다. 급기야 최근 투수로 나갈 땐 아예 선발라인업에서도 빠진다. 투구에 집중하라는 배려다. 160km대 포심과 스플리터, 스위퍼, 커터, 커브 등으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의 위용을 보여준다.
탈삼진이 50개라서, 80개의 제이콥 미저로우스키(밀워키 브루어스, 80개)에게 많이 뒤지긴 한다. 이닝을 많이 소화한 것도 아니고, 승리가 넉넉한 것도 아니다. 때문에 현 시점에서 오타니가 생애 첫 사이영상을 수상한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
그러나 이미 다저스 사람들은 올해 마운드에서의 오타니가 예전과 좀 다르다고 느낀다. 사이영상을 받고 싶어한다고 느끼고 있다. 이미 확신하는 동료도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에 “오랫동안 말했듯이 그는 투구할 때 다른 사람이다. 사이영상을 받고 싶어하는 것 같다. 그게 2026년 다저스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그가 투구할 때 난 그냥 그를 놔준다”라고 했다.
무키 베츠는 스포츠넷 LA를 통해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필승인지 모르겠지만 자신이 뭔가 해야 하고, 자신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 산티아고 에스피날은 “그가 투구할 때 모두 사이영을 기대한다. 그가 타격할 땐 모두 MVP를 기대한다. 오늘 밤 그가 보여준 모습은 그냥 사이영 컬리버”라고 했다.

오타니는 “기분이 꽤 좋다. 내 투구에 정말 기분이 좋다. 그러나 오늘은 깊은 뜬공도 맞았고 7회에는 내 평균자책점이 올라갈 만한 상황이 있었다. 운도 따랐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상적인 상황은 투타 모두 훌륭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공격에서 기여하지 못하면 투수 쪽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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