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하윗 “AI혁신 가속… 큰 기술 전환의 초기 단계”

전주영 기자 2026. 5. 15. 04: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기존 직업이 사라지고 새 직업이 생겨나는 속도가 증기 기관, 전기, 컴퓨터 등 과거 혁신 기술이 발명됐을 때보다 훨씬 빨라지고 있습니다."

14일 '창조적 파괴의 시대, 혁신금융의 길'을 주제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동아국제금융포럼'에 연사로 나선 피터 하윗 미국 브라운대 명예교수(사진)는 "우리는 큰 기술 전환의 초기에 와 있다"며 "AI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는 기업들은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기존 직업이 사라지고 새 직업이 생겨나는 속도가 증기 기관, 전기, 컴퓨터 등 과거 혁신 기술이 발명됐을 때보다 훨씬 빨라지고 있습니다.”

14일 ‘창조적 파괴의 시대, 혁신금융의 길’을 주제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동아국제금융포럼’에 연사로 나선 피터 하윗 미국 브라운대 명예교수(사진)는 “우리는 큰 기술 전환의 초기에 와 있다”며 “AI 발전을 따라가지 못하는 기업들은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하윗 교수는 “기업과 학계가 교류해 진화를 쫓아가고, 정부는 이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는 노동자들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하윗 교수는 미국 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라는 개념을 발전시키고 혁신과 성장의 관계를 규명한 공로로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이날 축사를 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신기술과 신산업의 생산적 자원을 대대적으로 공급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게 진짜 성장”이라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 공급자의 역할에서 벗어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새롭게 커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준경 대통령경제성장수석은 “금융이 불완전할 때 분배를 잘 하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하윗 교수를 접견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3일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 경제의 재도약 방안과 혁신 성장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