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북미와 유럽 매출 4배 올랐다

문원빈 기자 2026. 5. 15.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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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신작 라인업 확대로 중장기 성장 기반 확충

넥슨이 2026년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핵심 성장 동력은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신작 '아크 레이더스'의 해외 흥행이었다.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는 '메이플 키우기'와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했다. 특히 북미·유럽과 동남아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대만 설 연휴 업데이트 효과로 79% 성장했다. 글로벌 '메이플스토리' 역시 서구권 성과에 힘입어 8% 성장했다.

지난해 출시된 '아크 레이더스'는 1분기에만 460만 장을 추가 판매하며 누적 판매량 1600만 장을 돌파했다. 이용자 참여도와 글로벌 시상식 수상 성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핵심 IP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넥슨의 북미·유럽 매출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동남아 등 기타 지역 매출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전체 해외 매출도 59% 성장해 분기 최대 기록을 세웠다.

기존 주요 타이틀인 'FC' 프랜차이즈와 중국 PC '던전앤파이터' 역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넥슨은 EA와 'FC' 프랜차이즈 국내 퍼블리싱 장기 계약을 체결했고, 텐센트와 중국 PC '던전앤파이터' 퍼블리싱 계약도 10년 연장했다.

또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오버워치' PC 버전의 국내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하반기에는 '마비노기 모바일' 해외 출시와 '던전앤파이터 키우기' 등 신규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아크 레이더스의 글로벌 흥행으로 1분기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탄탄한 신작 라인업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CMB 2026에서 제시한 혁신 이니셔티브를 통해 수익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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