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지고 식탐에 빠지고”, 몰디브서 “뭘더봐”…오블루 셀렉트 로비길리가 ‘핫플’인 이유

“몰디브 허니문, 빠지려면 제대로 빠져야…”
노스 말레 아톨에 자리한 오블루 셀렉트 로비길리(OBLU SELECT Lobigili)는 요즘 이름값을 제대로 하고 있다. 말레 국제공항에서 스피드보트로 15분이면 닿는 이 리조트는 ‘성인 전용’이라는 콘셉트 하나로 몰디브를 뒤집어 놓았다.
로비길리는 몰디브 현지어 디베히(Dhivehi)에서 ‘Lobi(사랑)’와 ‘Gili(섬)’를 합친 말이다. 문자 그대로 ‘사랑의 섬’이다. 18세 미만은 입장 자체가 불가능하다. 아이들 소리 없는 고요한 섬에서 연인과 허니무너만을 위한 완벽한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바닷속 6미터에서 프렌치 코스 먹는다”…몰디브 최대 수중 레스토랑
리조트의 시그니처는 몰디브 최대 규모 수중 레스토랑 ‘온리 블루(Only BLU)’다. 바다 속 6m 깊이에 자리한 이 레스토랑은 360도 파노라마 유리창으로 둘러싸여 있다. 식사하는 내내 레스토랑의 맛난 음식에 반한 바닷속 열대어가 입맛을 다시며 수중 레스토랑의 실내를 뚫어지게 바라본다. 그들이 귀여워 음식을 던져주면, 안된다. 레스토랑의 창안 유리창이 더러워 질 수 있음이라.
몰디브에 수중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리조트가 몇 곳 있지만, 로비길리의 온리 블루는 규모와 시설 면에서 단연 최고다. 예약제로 운영되며 올인클루시브 패키지에 포함된다. 한마디로 공짜다.

68개 빌라 전부 75㎡ 이상…“오아후 평균의 두 배”
리조트는 에메랄드빛 라군과 새하얀 비치 위에 총 68개 빌라를 운영한다. 네스트 워터빌라(Nest Water Villa)와 선네스트 워터 풀빌라(SunNest Water Pool Villa) 44개 객실은 약 75㎡ 규모의 오버워터 빌라로, 일부 객실에는 전용 8㎡ 풀이 딸려 있다.
선네스트 비치 풀빌라(SunNest Beach Pool Villa) 24개 객실은 약 62㎡ 규모다. 오픈 에어 욕실과 워크인 드레스룸, 프라이빗 베란다를 갖췄고, 라군 전망의 전용 풀에서 한층 여유로운 휴식을 누릴 수 있다.


‘라이브 쿠킹, 매일 다른 테마 뷔페’ …불 맛 제대로 나는 스테이크 맛집
리조트는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프로그램 ‘로비 플랜(Lobi Plan™)’을 운영한다. 메인 레스토랑 일랑일랑(Ylang-Ylang)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세 끼 식사를 제공한다. 셰프가 눈앞에서 스테이크를 굽고 파스타를 삶는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이 매 끼니 돌아가고, 그 모습을 본 투숙객의 눈도 돌아간다. 월요일은 이탈리안 나이트, 수요일은 아시안 퓨전, 금요일은 시푸드 바비큐 식으로 테마가 바뀐다.
로비길리의 시그니처인 온리 블루 수중 레스토랑은 바닷속 6m 깊이에 숨죽이고 있다. 그 긴장감은 프랑스 요리 앞에서 무장해제다. 제대로 된 프렌치 파인다이닝에 게눈 감춘 식탐이 폭발한다. 단연코 수중세계 맛집이다. 360도 유리창 너머로 배고픈 나비고기, 쏠배감펭, 가오리가 유유히 헤엄치며 꼬리를 흔든다.

푸드트럭 콘셉트의 가디야 17(Gaadiya 17)은 비치 위에 세워진 이동식 주방이다. 갓 구운 타코, 버거, 그릴드 랍스터를 모래 위 테이블에서 맨발로 먹는다. 이 역시 올인클루시브에 포함되어 있으니 마음 놓고 즐겨도 된다. 단, 두 곳 모두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니 출발 전에 담당자에 알려야, 낭패를 면할 수 있다.
더 스윙 바(The Swing Bar)는 이름 그대로 그네 의자에 앉아 칵테일을 마시는 바다 위 바(bar)다. 바텐더가 추천하는 시그니처 칵테일 ‘로비 선셋(Lobi Sunset)’은 패션프루트와 코코넛 럼을 섞은 트로피컬 칵테일이다. 프랑스산 샴페인, 이탈리아산 프로세코, 칠레·호주산 와인이 무제한이다. 목테일 메뉴도 12종이 넘는다.


“도니 타고 참치 낚고, 거북이랑 스노클링”…PADI 다이빙부터 스파까지
리조트는 스노클링 장비, 카약,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등 논모터 수상 스포츠를 무료로 빌려준다. 일몰 낚시는 오후 5시 30분에 출발한다. 전통 몰디브 어선 도니(Dhoni)를 타고 30분쯤 나가면 참치, 바라쿠다가 낚인다. 가이드 스노클링은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차례 리조트 하우스 리프 주변을 돈다. 거북이, 암초상어, 쥐가오리를 볼 확률이 높다.
PADI 및 SSI 인증 다이브 센터는 초보자를 위한 ‘디스커버 스쿠버 다이빙’ 프로그램부터 ‘어드밴스드 오픈 워터’ 자격증 과정까지 운영한다. 강사진은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독일어에 능통한 인재들이다. 아쉽게도 아직 한국어를 할 줄 아는 강사는 없다.
리조트 인근에 자리한 유명 다이빙 포인트인 ‘HP 리프’는 수심 18~30미터에 월아이, 나폴레옹 피시, 만타 레이가 자주 출몰한다.
엘레나 아유르 스파 & 웰니스(ELE|NA Ayur - Spa & Wellness)는 바다 위에 떠 있는 오버워터 스파 파빌리온이다. 시그니처 트리트먼트 ‘인디언 오션 리추얼’은 90분 코스로, 코코넛 오일 전신 마사지 후 시로다라(Shirodara, 이마에 따뜻한 오일을 흘려보내는 아유르베다 요법)로 마무리한다. 발리니즈 마사지, 타이 마사지, 핫스톤 테라피, 페이셜 트리트먼트도 예약할 수 있다. 트리트먼트룸 바닥이 투명 유리라 시술받는 동안 발아래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본다.


앳모스피어 코어의 플래그십…“가성비보다 브랜드”
오블루 셀렉트 로비길리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 앳모스피어 코어(Atmosphere Core)가 운영하는 리조트 컬렉션 브랜드 ‘컬러스 오브 오블루(COLOURS OF OBLU)’의 플래그십이다. 몰디브 특유의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환대로 차별화된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다.
앳모스피어 코어는 몰디브 전역에 오블루 바이 앳모스피어(OBLU by Atmosphere), 오블루 셀렉트(OBLU SELECT), 오블루 네이처(OBLU NATURE) 등 다양한 브랜드 라인을 운영 중이며, 각 브랜드마다 타깃 고객층을 세분화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오블루 셀렉트 로비길리는 연인과 허니무너를 위한 최적의 성인 전용 리조트”라며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몰디브의 자연과 미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라고 전했다.
이어 “말레 공항에서 15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68개 빌라 전체가 럭셔리 등급이라는 점에서 가성비보다 브랜드 가치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비길리는 2019년 개장 이후 트립어드바이저, 호텔즈닷컴 등 주요 여행 플랫폼에서 일관되게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수중 레스토랑 경험과 성인 전용 콘셉트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몰디브 전문 여행사 팜투어(Palmtour)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팜투어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학동역 인근), 부산, 대전, 제주 등 전국 16개 지점에서 동시에 ‘팜투어 직거래 허니문 박람회’를 매주 개최한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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