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아프리카 문제는 아프리카가 주도해야”

양민효 2026. 5. 1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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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아프리카의 정치·안보 위기에 대한 대응을 아프리카가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프리카연합 본부를 처음 방문한 마크롱 대통령은 아프리카 문제 해결을 위한 "정당한 기구"라며 프랑스는 연합이 조율하는 중재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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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아프리카의 정치·안보 위기에 대한 대응을 아프리카가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닷새간의 아프리카 순방 마지막 날인 현지시각 13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마흐무드 알리 유수프 아프리카연합 집행위원장과 3자 회동 후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프리카연합 본부를 처음 방문한 마크롱 대통령은 아프리카 문제 해결을 위한 "정당한 기구"라며 프랑스는 연합이 조율하는 중재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아프리카의 문제는 무엇보다 아프리카가 조율하고 해결해야 한다"며 "프랑스는 최근 수년 동안 아프리카 주도의 외교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아프리카연합 평화기금을 위한 추가 재원 마련을 위해 올해 말 파리에서 국제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1993년 만들어진 AU 평화기금은 약 20년 동안 사실상 활동이 중단됐다가 2018년 재가동됐으며, 2024년 약 4억 달러를 조성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아프리카연합 평화 활동을 위해 유엔 회원국들의 의무 분담금을 규정한 2023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719호의 완전한 이행도 촉구하고, 아프리카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다음 달 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을 아프리카 대표 자격으로 초청했다고 마크롱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일본·캐나다 등 서방 7개국 모임인 G7에는 올해 회원국 외에 한국, 인도, 브라질, 케냐 정상이 초청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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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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