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청장 토론회⋯경선 의혹 놓고 '난타전'

김광연 2026. 5. 1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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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대전 대덕구청장 후보들이 대전MBC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맞붙었습니다.
이들은 대덕구의 변화와 검증된 일꾼을 강조하며 저마다 적임자임을 내세웠고,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을 놓고는 거센 공방을 벌였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토론회에서 맞붙은 대전 대덕구청장 여야 후보.

탈환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찬술 후보는 성장이 멈춘 대덕구의 변화를,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최충규 후보는 검증된 일꾼이 누구인지 판단해 달라며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최근 발생한 안전공업 화재 참사와
노후화한 산업단지의 안전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겠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김찬술/더불어민주당 대덕구청장 후보
"구청장이 가진 모든 권한을 동원하겠습니다. 먼저 이번 참사의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불법 건축물부터 처리를 하겠습니다. 말로만 하는 안전이 아니라 치밀한 전략으로.."

최충규 / 국민의힘 대덕구청장 후보
"안전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인원과 예산이 필요합니다. 현장을 직접 공무원이 담당하는 담당제, 산단 담당제 직원을 두고 안전센터를 운영해서.."

상대 후보의 공약을 놓고도 거센 검증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최 후보는 김 후보의 공약이 민선 8기에서 대부분 진행되고 있고, 구체성이 떨어진다고 꼬집었고,

최충규/국민의힘 대덕구청장 후보
"민선 8기에서 다 지금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이 다 포함이 그대로 돼 있어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방향을 제시하고 더 가치 있는 대덕을 만들겠다는 그런 비전 제시가 중요한데.."

김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공공기관 유치나 기반 사업 등이 지지부진했다고 맞받았습니다.

김찬술/더불어민주당 대덕구청장 후보
"연축지구의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이 들어올 수 있도록 세일즈를 해야 됩니다. 그런데 그런 기반을 하나도 닦아 놓지도 않고 달랑 지금 구청사만 달랑 짓겠다 해서.."

특히, 최근 선거관리위원회 고발과 관련해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을 둘러싸고 거센 공방을 벌였습니다.

최충규/국민의힘 대덕구청장 후보
"대전시당 국민소통방에도 김찬술 당원 이렇게 해서 이것을 다 홍보했어요. 그런데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다른 사람들이 다 한 일인 양 이렇게 하면.."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문제가 없는 일이라면서 네거티브 대신 정책 토론에 나서라고반박했습니다.

김찬술/더불어민주당 대덕구청장 후보
"민주당 시당에서 그렇게 올리라고 준 것을 저희는 올렸을 뿐입니다. 그게 홍보하라고 해서 그 상대 후보도 똑같이 그렇게 했던 겁니다.전혀 문제가 안 되는 것을.."

이번 토론회는 잠시 뒤인 저녁 9시 방영되고 대전MBC 유튜브에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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