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구-이대형-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선거전 본격화

이창욱 기자 2026. 5. 14. 20:2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 '무상'-이 '올케어'-도 '권역별' 공약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4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왼쪽부터 등록순) 임병구, 이대형,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 인천시교육감 후보들이 잇따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14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은 임병구·이대형·도성훈 세후보는 핵심 공약을 발표, 본격적인 레이스에 나섰다.

임병구 후보는 이날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끝냈다. '2026 인천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가 단일 후보로 추대한 임 후보는 '무상시리즈'를 공약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그는 청소년 기본소득 3대 패키지로 ▲배움페이 ▲인천형 갭이어 ▲어디든 패스를 내놨다.

배움페이는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문화·예술·체험 활동에 활용된다. 이 중 일부는 미래를 위한 시드머니로 적립돼 고교 졸업생들의 인생 설계를 위한 종잣돈 역할을 한다. 어디든 패스는 청소년 무상교통 정책이다.

임 후보는 "학생과 시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인천교육 시대를 열겠다"며 "교육 불평등 해소와 공교육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등록을 끝낸 이대형 보수 단일 후보는 '올케어'(all-care)를 자신의 브랜드로 내세우며 100대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은 ▲방학·휴일 없는 365일 무상급식(돌봄) ▲인천형 교육방송(i-EBS) 플랫폼 구축(학력) ▲권역별 AI교육원 설립(미래교육) ▲1학생 1스포츠 선택제(건강체육) ▲교권보험 신설(교육공동체) 등이다.

이 후보는 "지난 12년간 인천교육이 진보교육이란 미명 하에 부패와 무능, 무책임으로 퇴행을 거듭했다"고 지적했다.

세 번째 후보 등록을 한 도성훈 후보는 인천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세부 공약들을 발표하고 있다.

권역별 주요 공약은 ▲남부(제물포·영종·미추홀·옹진) AI 전자마이스터고 전환 설립 ▲북부(부평·계양) AI융합교육센터 건립, 돌봄 100% 저녁 8시 안심 귀가 셔틀버스 도입 ▲동부(남동·연수) AI진로교육센터 건립 ▲서부(서구·검단) 체육중 신설 ▲강화 제2교직원 연수원 설립 등이다.

도 후보는 "원도심과 신도심 격차를 줄이고,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창조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