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거래 폭발력 대단했다…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2배 껑충

2026. 5. 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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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주말까지 지자체들이 문을 열고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받았을 정도로 정부가 매물 늘리기에 막판 총력전을 기울였죠. 그 효과가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거래량이 평소보다 크게 늘었고, 아파트값 상승률도 두 배가량 뛰었기 때문이죠. 양도세 중과가 시행됐는데 앞으론 어떨까요.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토요일, 휴일임에도 문을 연 구청 접수처엔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하려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양도세 중과 시행을 하루 앞두고 막판 성사된 거래를 신청하러 온 사람들입니다.

▶ 인터뷰 : 아파트 매수인(지난 9일) - "오늘까지만 계약해주시면 조금 더 내려 드리겠다. 그러니까 끝까지 두고 본 거죠."

이날 서울 자치구청으로 접수된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450건에 달합니다.

평소 200~300건대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그전인 이달 초부터 8일까지는 총 3천2백여 건으로, 평일 기준으론 하루 평균 800건이 넘습니다.

폭발적인 거래량 증가 속에 급매가 속속 소진되고 상승 거래가 늘면서 아파트값은 가파르게 뛰었습니다.

▶ 스탠딩 : 배준우 / 기자 - "지난 월요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은 0.28%로, 한 주 전 0.15%에서 두 배 가까이 높아졌습니다."

중저가 지역은 물론 마지막 하락 지역이었던 강남구까지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정부는 양도세 중과가 시행된 이후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함영진 /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 랩장 - "대출규제라든지 자산 시장의 투자 열기라든지 고려했을때는 변동률이 매우 높게 이어지기는 쉽지는 않을 거라고 봐요."

전세가격 역시 물건 부족 심화로 상승폭이 더 커지면서 2015년 11월 둘째 주 이후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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