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지방선거에 이스라엘 측 개입 의혹…당국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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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당국이 지난 3월 치러진 지방선거를 앞두고 극좌 정당을 겨냥해 이스라엘 기업이 개입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이 기업이 프랑스 극좌 정당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의 지방선거 후보자 일부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비방 캠페인을 수행한 것으로 보고, 의뢰한 배후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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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당국이 지난 3월 치러진 지방선거를 앞두고 극좌 정당을 겨냥해 이스라엘 기업이 개입한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각 13일 소식통들을 인용해 의심받는 이스라엘 기업은 ‘블랙코어’(BlackCore)라는 곳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업체라고 전했습니다.
자사 웹사이트 등에는 “현대 정보전의 시대를 위해 설립된 엘리트 영향력·사이버·기술 기업”으로 돼 있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이 기업이 프랑스 극좌 정당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의 지방선거 후보자 일부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비방 캠페인을 수행한 것으로 보고, 의뢰한 배후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당국과 LFI 측에 따르면 이스라엘 기업의 비방 작전은 주로 마르세유와 툴루즈, 루베 시장에 출마한 후보들을 겨냥했으며, 성추문 의혹과 비방성 광고 등이 잇따라 온라인에서 게시됐습니다.
LFI는 현재 수사 당국과 협력 중이며, 성명을 통해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가 이러한 종류의 공격이 벌어지는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외무부는 로이터 통신에 블랙코어라는 기업을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프랑스 정부가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접촉했는지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외무부 역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급진 좌파 성향의 LFI는 프랑스 정당들 가운데 10∼15%의 견고한 지지 기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장뤼크 멜랑숑 대표가 이미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상황으로, 1차 투표에서 적지 않은 좌파 유권자의 표를 얻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LFI는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한 뒤 줄곧 친팔레스타인 행보를 보이며 프랑스 정치권에서 이스라엘 비판에 앞장서 왔습니다.
또 하마스를 테러리스트로 규정하지 않아, 이에 일부 유대인 단체나 정치권 일각으로부터 반유대주의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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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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